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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목걸이, 10분 만에 전 세계 '품절'

  • 문완식 기자
  • 2023-06-01
방탄소년단(BTS) 뷔가 착용한 패션 아이템이 순식간에 품절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뷔효과(V-Effect)를 입증했다.

뷔는 5월 31일 인스타그램에 '스윽'이란 글과 함께 오랜만에 염색을 한 사진을 올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정면은 안보이지만 날렵한 턱선, 티 없이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새로운 헤어스타일과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매치한 패션 아이콘다운 세련된 감각이 돋보였다.

애쉬 컬러의 헤어스타일을 한 뷔는 그린 색의 귀걸이, 목걸이로 통일감을 주었으며 보색인 레드의 목걸이를 레이어드 해 화려하면서도 자유로운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뷔가 착용한 그린 색의 목걸이는 프랑스 패션하우스 니나 리치(Nina Ricci)의 최연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해리스 리드(Harris Reed)의 액세서리 브랜드의 제품이다. 뷔가 자신의 제품을 착용한 사실을 알게 된 해리스는 뷔의 인스타그램을 리그램 했다.

이어 출국을 위해 공항에 나온 뷔의 사진을 게재하고 뷔가 착용한 제품의 판매처를 링크하며 홍보에 나섰다. 팬들은 목걸이의 브랜드를 확인하자 발 빠르게 구입에 나섰다.

해리스 리드는 인스타그램에 "말도 안 돼, 목걸이가 10분도 안 돼서 전 세계에서 모두 품절 됐어"라며 놀라워했다. 또 같은 디자인의 다른 색상의 제품도 극소수만 구입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제품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뷔의 손을 거치면 품절되고 있어 걸어 다니는 광고판으로 불린다. 최근에는 뷔가 올린 귀여운 키링을 얻기 위해 초코캐러멜의 판매가 급증하자 이에 놀란 제조사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뷔의 얼굴을 키링으로 만든 귀여운 일화도 있다.

뷔가 인스타그램에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셀린느를 입고 찍은 사진 속, 후디. 스니커즈, 백팩, 선글라스, 최우식의 생일에 찍은 기념 촬영 사진에서 입은 셀린느의 카키색 후드셔츠 등은 모두 품절대열에 합류했다. 또 인터뷰 영상에서 착용한 셀린느의 블루종재킷, 셀린느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콜 행사에서 착용한 데님팬츠, 첼시부츠, 백, 벨트 등도 순식간에 품절돼 앰버서더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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