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팬덤 영웅시대를 위한 'LA보이'로 변신해 LA에서도 하늘빛 물결을 펼쳤다.
임영웅의 단독 리얼리티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 2화가 방송됐다.
방송에서 무사히 LA에 도착한 임영웅은 솔직 담백한 일상이 그려질 LA 숙소부터 향했다. 카페와 스트릿 숍이 즐비한 La Brea(라 브레아)에 위치한 LA 숙소에 임영웅은 감탄했고, 마음에 드는 방을 발견하자마자 행복해하며 앞으로 선보일 LA 일상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즐겁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 임영웅은 다음 날, 첫 해외 콘서트 '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IM HERO - in Los Angeles) 리허설을 위해 일찌감치 돌비씨어터로 향했다. 돌비씨어터는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곳으로, 임영웅의 이번 콘서트는 개최만으로도 의미가 깊으며 동시에 한국의 위상까지 높인 셈이다.
클래식하면서도 웅장한 돌비씨어터에 매료된 임영웅은 "여기를 내가 오다니. 나의 콘서트를 위해 해외에 처음 오시는 팬 분들도 계시다. 나로 인해 다른 것들을 처음 경험하는 것이 나도 마음이 좋다. (그런 팬 분들을 위해) 여러 가지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팬들을 보면 더 열심히 해야지, 더 큰 노력을 해야지 싶다. 함성 소리가 잊히지 않고 항상 기억난다"라며 긴장 반, 기대 반으로 리허설에 돌입했다.
스태프에게 다가가 일일이 인사하며 살뜰히 챙긴 임영웅은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콘서트 전 루틴도 최초 공개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고, "콘서트가 기대된다"며 돌비씨어터를 하늘빛으로 가득 채울 영웅시대와의 만남을 기대하기도 했다.
영웅시대 덕분에 돌비씨어터에서 공연도 하고 영광스럽다는 임영웅은 신나는 오프닝을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들을 선보이며 화려한 스케일은 물론 LA에서도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을 뽐냈다. 특히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이 되어주고 있는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케미와 팬들의 다양한 인사는 현장의 열기를 오롯이 전함과 동시에 벅찬 감동까지 안겼다.
온통 하늘빛 물결 속 LA에서도 빛난 임영웅이 돋보인 가운데, 5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신곡 '모래 알갱이'도 가장 먼저 베일을 벗어, 임영웅이 전할 감성 힐링에 대한 대중의 기대치도 높아졌다.
전국 시청률 6.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한 '마이 리틀 히어로' 2화에 이어 계속해서 '진짜 임영웅'의 꾸밈없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3화는 오는 10일, 4화는 18일, 5화는 2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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