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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부르는 유명한 청바지? 방탄소년단 진, '뭉뜬 리턴즈' 프랑스 편 깜짝 '역두유노'

  • 문완식 기자
  • 2023-06-07

방탄소년단(BTS) 진이 국내 예능에서 또다시 언급되며 최정상 슈퍼스타로서의 초특급 인기를 빛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뜬 리턴즈'는 프랑스를 찾았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며 현지 기사와 대화를 나누던 중 기사는 "'샹송스 페이머스 진(노래부르는 유명한 진)'을 아세요?"라고 질문했다. '노래 부르는 유명한 청바지'라는 귀여운 자막은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이 질문에 출연자 안정환은 단번에 'BTS'라고 맞혔고, 기사는 "우리 아들이 BTS 팬이에요"라고 말하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김성주, 정형돈은 흥겹게 방탄소년단의 노래 'IDOL' 후렴구를 부르며 자랑스러워했고 자막에는 'BTS 덕에 국위선양 2차전', '센강 위로 흐르는 K-떼창'이라는 글자가 나가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진이 '역두유노'를 당했다며 세계적으로 진의 인기와 인지도가 대단하다고 입을 모았다.

'대표 슈퍼스타' 진은 현역 조교로 군입대 중임에도 불구, 전 세계 방송과 미디어에서 끊임없이 언급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Netflix) 미국 애니메이션 시트콤 '인생은 언제나 파티!'(Chicago Party Aunt)에서는 극 중 미용사가 손님에게 "좋아요. 멋지게 잘라 달랬죠. 그래서 BTS의 진처럼 (머리를) 잘랐어요"라고 말하며 거울을 쥐여주는 장면이 등장했다. 시트콤은 일반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뉴스와 인물을 언급해 미국에서도 진의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실감케 했다.




미국 인기 코메디 팟캐스트 'My Brother, My Brother and Me'에서는 "어깨하면 누구지?"라는 질문에 전 세계 수많은 셀럽 중에서도 진을 언급하며 감탄어린 찬사와 함께 진이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최고의 피지컬임을 인정했다.






지난 4월에는 디즈니+의 미국 드라마 '천재소녀 두기'(Doogie Kamealoha, M.D.)에서 '가장 예쁜 입술'을 가진 멤버로 언급됐다. 극 중 닥터 리가 주인공인 라헬라 두기에게 "이제 돌아가서 10대답게 방탄 멤버 중 누구 입술이 제일 예쁜지 얘기해. 그래봤자 답은 하나지만"이라고 말했고 닥터 리와 두기가 동시에 "진"이라고 답한 것.

미국 드라마 '라스트 오브 어스' K팝 에디션 영상에서도 극중 인물이 입은 티셔츠에 진이 등장했으며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예능과 드라마, 영화에서 진은 자주 언급되며 독보적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해피투게더',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등 국내 토크 프로그램에 진이 출연하지 않아도 미담의 단골로 언급됐으며, 전 세계적 신드롬을 몰고 온 진의 자작곡 '슈퍼참치'(Super Tuna)는 TV 뉴스뿐 아니라 '놀라운 토요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개승자'(개그로 승부하는 자들), '도시어부' 등 인기 예능과 개그 프로그램에 등장하거나 패러디되며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골 때리는 외박'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진이 최애라고 밝히는 연예인들의 고백이 이어졌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멕시코 드라마 '라 로사 데 과달루페'(La rosa de Guadalupe) 등에서는 '가장 잘생긴 사람'으로 언급되며 전세계 최고 미남의 아이콘으로 통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소년심판', '펜트하우스', '산후조리원' 등 국내 드라마에서도 진의 이름이 등장했으며 필리핀 대형 방송사 GMA 드라마 'Me and my House Daddy'에 진의 자작곡 '슈퍼참치' 티셔츠가 등장, 코로나 시국 여파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슈퍼 참치'와 같은 유행 영상으로 웃음을 되찾는다는 스토리의 핵심이 됐다. 인도 로맨스 드라마 '30weds21'에는 주인공의 휴대전화에 '♥JIN LOVE ARMY♥'(진은 아미를 사랑해)라는 이름으로 전화가 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태국 드라마 '러블리 라이터' 에피소드 2에도 청청패션으로 청순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는 모습의 진의 사진이 깜짝 출연했고, 말레이시아 광고에서도 이마를 드러낸 헤어의 진의 아름다운 얼굴이 액자에 담겨 등장, '미의 남신'이자 '월드와이드핸섬'의 환상적인 외모를 자랑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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