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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Stigma' 스포티파이 1억 5000만 돌파

  • 문완식 기자
  • 2023-06-08
방탄소년단(BTS) 뷔의 솔로곡 'Stigma(스티그마)'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1억 5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인기를 빛냈다.

뷔의 'Stigma'는 6월 9일 기준 스포티파이에서 1억 50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Stigma'는 1억 5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한 뷔의 다섯 번째 곡으로, 뷔는 자작곡 'Sweet Night'을 시작으로, 'Singularity', 'Christmas tree', 'Inner Child'까지 모두 5곡이 1억 5000만을 돌파하는 독보적 음원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Stigma'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WINGS'의 수록곡이자 뷔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첫 솔로곡이다. '성장중인 청춘의 울부짖음'을 표현하려 했다는 뷔는 "'Stigma'의 그 청춘이 'Singularity'와 'Inner Child'를 거치면서 성장했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뷔'의 노래와 '솔로 아티스트 뷔'의 음악은 확연히 다르다.

전자가 카리스마 넘치는 파워에 화려함이 더해졌다면 후자는 클래식하고 낭만적이며 소울재즈 감성이 충만하다. 그런 뷔의 색깔이 시작된 지점이 바로 'Stigma'라 할 수 있다.

기존의 방탄소년단 음악에서 찾아보기 힘든 네오소울 장르의 'Stigma'는 방탄소년단 음악의 지평을 넓힌 곡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빌보드로부터 "넓은 음역대와 깊은 보이스 톤을 가진 표현력 강한 뷔의 보컬은 BTS 사운드의 중추"라는 호평을 받았다.

뷔는 방탄소년단의 곡 중 가장 높은 음역대의 이 곡을 두성을 사용한 가성, 팔세토 창법으로 고음을 깊이 있게 소화해내며 극찬을 받았다.

중저음과 가성 사이를 오가는 허스키한 보컬을 무기로, 윙스투어 당시에는 어떠한 무대장치나 퍼포먼스 없이 단지 목소리 하나만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아티스트적 역량을 보여주었다. 뷔의 탁월한 무대 존재감은 다음 솔로곡 'Singularity'에서 몽환적 퍼포먼스를 완성시키며 '상업 예술의 극치'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BTS (방탄소년단) WINGS Short Film #3 STIGMA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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