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어려운 환경의 임산부와 미혼모자 가족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우리들'은 임영웅 생일(6월 16일)을 맞아 6월 9일 엔젤하우스(원장 김주화)에 300만 원을 기부했다.

엔젤하우스는 예상하지 못한 임신 및 출산의 어려움에 처한 임산부 및 미혼모자 가족에게 편안한 숙식 및 정서 문화적 서비스를 통해 자립하여 한 가족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영웅시대 우리들'의 후원금은 엔젤하우스 거주 여성들과 아기들의 생필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영웅시대 우리들'은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생명들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이 절실한 곳이라 생각됐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엔젤하우스 김주화 원장은 "영웅시대 우리들 회원님의 따뜻한 마음을 소중한 곳에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