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서 1위로 진입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각) 빌보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는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이는 통산 3번째 기록이며 3회 이상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BTS) 이후로 처음이다.

빌보드는 "'파이브스타'는 지난 8일 발매 후 현재까지 24만9500장을 판매했다. 이는 올해 앨범 판매량 중 가장 크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테일러 스위프트 앨범 '미드나잇' 첫 주 판매량인 114만 장 이후 최다 기록이다.

'파이브스타'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오후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461만 7499장을 기록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가 기록을 올리고 있는 '파이브스타'는 2021년 8월 정규 2집 'NOEASY'(노이지)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특'의 주제인 '특이한 애 중에 가장 별나고, 특별한 애 중 가장 빛나는 스트레이 키즈'를 독특하고 유쾌하게 표현해 시선을 붙잡는다.

이번 앨범에는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이 타이틀곡 '특'을 포함해 '위인전', 'ITEM'(아이템), 'Super Bowl'(슈퍼볼), 'TOPLINE'(Feat. Tiger JK)(탑라인), 'DLC'(디엘시), '죽어보자', '충돌', 'FNF'(에프엔에프), 'Youtiful'(유티풀), 'THE SOUND (Korean Ver.)'(더 사운드 (한국어 버전)), 'Time Out'(타임 아웃)까지 총 12트랙의 작사, 작곡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