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이 시즌3의 컴백을 기대케 하는 해결되지 못한 사건과 호기심 자극한 대사 외에 애니메이션이 '구미호뎐1938'에 등장했다. 이에 애청자들의 시즌3 제작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마지막회(12회)는 1938년으로 간 이연(이동욱 분)이 우여곡절 끝에 현재로 돌아와 아음(조보아 분)과 재회했다.
'구미호뎐1938'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이와 함께 엔딩 후 애니메이션이 등장했다. 해당 영상에는 조선시대로 간 이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연이 포졸들에게 쫓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구미호뎐'의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미호뎐1938'에서 등장한 일부 내용들에 대한 결말이 나오지 않았던 만큼, 해당 내용이 향후 시즌3에 대한 일명 '떡밥'이 아니었는가다.
'구미호뎐1938'에서 내용을 끝맺음하지 못한 부분은 바로 최초의 산신의 부활이다. 천무영(류경수 분)이 죽은 형 천호영(심희섭 분)을 부활시켰는데, 이 자의 정체는 '최초의 산신'이었다. 탈의파(김정난 분)가 최초의 산신 봉인에 실패, 천리안을 빼앗기게 됐다.
이외에도 이연과 업신의 재회 장면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업신이 이연에게 전한 "그대는 여전히 길을 잃을 테니까"라는 말도 시즌3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추측을 낳게 했다.
이처럼 '구미호뎐1938'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건이 향후 시즌3 제작을 염두한 게 아니냐는 일부 네티즌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tvN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구미호뎐' 시즌3에 대한 제작은 확정된게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시즌3 제작 확정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구미호뎐'이 세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오게 될지 기대를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미호뎐'은 지난 2020년 첫 방송했다.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지난 5월 6일 첫 방송, 6월 11일 종영한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번 시즌에서는 이동욱, 김범, 황희 외에 김소연, 류경수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또한 다양한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K-판타지'를 대표하게 된 '구미호뎐'. 시즌제 드라마로 구미호처럼 장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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