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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1년새 203억 한남동 건물 매입 "전액 현금 지불"

  • 윤상근 기자
  • 2023-06-12


가수 박효신이 서울 한남동에 80억원대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박효신은 지난 5월 31일 자신이 설립한 법인 허비그하로 명의의 서울 한남동 다세대 주택을 83억원에 매입했다. 박효신은 2022년 10월 10일 이 건물을 계약했고 이후 8개월 만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이 건물은 지상 3층, 대지면적 266㎡, 연면적 395.17㎡로 3.3㎡(1평)당 1억 315만원이고 등기부등본상 근저당권이 잡혀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박효신은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박효신은 지난 2022년 7월 이 건물과 멀지 않은 위치에 있는 지상 3층 다세대주택을 매입 계약했다. 매입액은 120억원 가량이며 2022년 12월 등기를 마쳤고 대지면적 330㎡, 연면적 658.56㎡에 달한다.

이에 따르면 박효신은 최근 1년간 부동산 매입에만 현금 203억원을 쓴 셈이다.

이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박효신은 기존의 건물을 허물고 재건축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앞서 매입한 건물 역시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다는 후문.

박효신은 1999년 11월 정규 1집 '해줄 수 없는 일'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효신은 2013년 뮤지컬 배우로 전향, '엘리자벳' 등 다수의 인기 작품에도 출연했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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