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10주년을 맞자 서울 랜드마크가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지난 12일 서울 랜드마크인 세빛섬, 남산서울타워, 시청사, DDP, 롯데월드타워, 반포대교, 월드컵대교에서는 보라색 조명을 밝히는 특별한 광경을 선사했다. 이는 13일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이벤트인 것.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25일까지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 8곳이 보랏빛으로 변한다. 특히 세종문화회관, 세빛섬(예빛섬), 남산서울타워에는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가 상영된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6월13일 데뷔해 오늘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이 일환으로 빅히트 뮤직은 '2023 BTS 페스타(FESTA)'를 개최, 서울시와 협업한 이벤트도 선보이고 있다. 팬들을 위해 서울관광정보센터와 관광안내소 등 총 14곳에서는 관광안내사가 직접 방탄소년단 굿즈(기획상품)를 착용하고 행사 포스터를 비치해둘 예정이다.
오는 17일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는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현장에 등장, 직접 아미(팬덤명)들과 만나는 시간도 가지며, 불꽃놀이 축제도 펼질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인 퍼플' 부스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연다. 부스에 방문하면 서울의 7개 명소 지도와 함께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카드에는 각 장소에 어울리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가 담긴다. 경복궁, 한강공원 방탄숲 등 방탄소년단관 관련된 서울 시내 주요 명소를 방문한 뒤 인증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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