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생후 9개월 준범이 인생 첫 그네 타기에 도전한다.

13일 '슈돌' 483회는 '사랑 가득, 너에게 줄게' 편으로 꾸며져 아빠 제이쓴과 엄마 홍현희와 놀이터에 입성하는 준범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준범은 인생 처음으로 경험한 모래의 촉감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준범은 맨발로 푹신푹신한 모래를 밟자마자 해맑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준범은 맨발만으로는 촉감 놀이가 부족한 듯 철퍼덕 주저앉아 온몸으로 모래를 느꼈다. 준범은 고사리손으로 꼼지락꼼지락 모래를 쥐고 이를 가슴에 안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준범은 그네의 스릴을 만끽했다. 준범은 첫 그네 시승에 안전장치를 완벽히 장착한 뒤 탑승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준범은 엄마 아빠가 밀어주는 그네에 흥미가 없는 듯 무표정으로 일관했다.

이에 아빠 제이쓴이 준범을 안고 그네에 탑승해 준범이 혼자 탔을 때와 달리 조금 더 높게 그네를 움직였다. 그러자 준범은 기다렸다는 듯이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아빠 제이쓴은 "준범이 남자다잉"이라며 겁 없는 생후 9개월의 용감함에 흐뭇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