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장애인축구단 후원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진주는 6월 13일 경남 진주 장애인시설 (사)우리들센터의 또바기 축구단에 축구화, 유니폼 등 380만 원 상당 물품을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임영웅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영웅시대 진주 팬클럽 회원 80여 명의 자발적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평소 축구를 통해 체력과 건강과 함께 이웃을 챙기는 임영웅의 아름다운 마음에 동참하고자 6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이뤄졌다.

영웅시대 진주는 "늘 팬들을 사랑하고 노래로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팬으로서 존중하고 아낀다"며 "임영웅의 노래에 보답하고 위로받는 삶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영웅시대 진주는 2021년 사회복지법인 한울타리 내일을 여는 집에 200만 원을, 2022년 진주시복지재단에 616만 원 상당 물품을 기탁하는 등 매년 임영웅 생일을 전후로 진주 지역에 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