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장문의 글로 남겼다.
정국은 14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다들 감동적으로 썼구마잉... 나는 뭐 어떻게 쓸까하다가 나답게 씁니당"이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분명 무수히 많은 걸 아미와 같이 해왔고 너무 길었다 싶기도 한데 눈 깜짝하니 이미 10년이 지나가버렸네용? 하나하나 어땠는지 뚜렷하게 기억은 잘 나지 않아요. 좋고 행복했던 일도 많았고 슬프고 울었던 적도 많았던 것 같은데 그게 막 선명하지가 않네요"라고 지난 13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물론 하나하나 끄집어내 보면 다 알긴 알 텐데 항상 현재만 바라보는지라 과거를 빠르게 잊는 게 버릇이 좀 된 것 같아요 흑.. 형들은 막 다 기억하던데.. 근데 나도 말하면 알아요!!! 그냥 그.. 잠시 쉬고 있는 기억이 된 거지! 다아아아아 이 전정국이 마음 속에 있답니다"라며 웃었다.
정국은 "또 이렇게 눈 깜짝할 새에 10년이 지났다는 건 그만큼 나한텐 즐거웠다는 거지! 재미 없고 행복하지 않고 안 즐거우면 막 시간 엄청 느리게 가잖아요!"라며 "아미 덕분에 눈 깜짝할 새에 벌써 10년이에요!!! 10년 동안 함께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앞으로도 우리 아미들 건강하게 방탄도 건강하게 서로 사랑하며 찬찬히 찬란히 걸어갑시다. 나는 이제 아미 없는 삶은 상상도 못한다"라고 팬들에게 애틋함을 전했다.
정국은 끝으로 "10주년 별거 있나 20주년 드가보쟈"라고 덧붙이며 방탄소년단의 오랜 활동을 암시하는 말로 아미를 감동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6월 13일에 데뷔해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10주년을 기념해 'BTS 페스타'란 이름으로 서울시와 협업해 서울 랜드마크 8곳에 보랏빛 축제를 벌이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정국의 방탄소년단 10주년 소감 전문
다들 감동적으로 썼구마잉 ...
나는 뭐 어떻게 쓸까하다가 나답게 씁니당 ㅎ
분명 무수히 많은 걸 아미와 같이 해왔고 너무 길었다 싶기도 한데 눈 깜짝하니 이미 10년이 지나가버렸네용 ?.?
하나하나 어땠는지 뚜렷하게 기억은 잘 나지 않아요
좋고 행복했던 일도 많았고 슬프고 울었던 적도 많았던 것 같은데 그게 막 선명하지가 않네요 ..
물론 하나하나 끄집어내 보면 다 알긴 알텐데
항상 현재만 바라보는지라 과거를 빠르게 잊는 게 버릇이 좀 된 것 같아요 흑 .. 형들은 막 다 기억하든데 .. 근데 나도 말하면 알아요 !!! 그냥 그 .. 잠시 쉬고 있는 기억이 된 거지 ! 다아아아아 이 전정국이 마음속에 있답니다 ㅎㅎ
또 이렇게 눈 깜짝할 새에 10년이 지났다는 건 그만큼 나한텐 즐거웠다는 거지 ! 재미 없고 행복하지 않고 안 즐거우면 막 시간 엄청 느리게 가잖아요 !
아미 덕분에 눈 깜짝할 새에 벌써 10년이에요 !!!
10년동안 함께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
앞으로도 우리 아미들 건강하게 방탄도 건강하게 서로 사랑하며 찬찬히 찬란히 걸어갑시다 :)
나는 이제 아미 없는 삶은 상상도 못한다 ㅜㅜ
근데 글 쓰면서 느낀 건데 나도 가만 보면 성격이 많이 바뀐 것 같애 흠 ..
암튼 결론
10주년 별거 있나 20주년 드가보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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