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는 심형탁이 게스트로 출연해 사야와의 러브 스토리를 언급했다.
이날 심형탁은 "코로나19로 사야와 잠시 헤어졌던 적이 있다. 내가 이별을 통보한 10개월 후 먼저 용기를 내 연락을 했더니 사야가 '내 남자친구는 여전히 심형탁이야, 만약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깔끔히 포기할게'라고 하더라"며 재결합 일화를 전했다.
이어 "하늘길이 열리자마자 장인어른을 찾아갔다. 제 마음을 담은 편지 2장을 꽉 채워서 갔다. 사야 본가에 가니까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고 회상했다.

심형탁은 "그 말을 들으니 너무 부끄럽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해서 '아버지 저 돈 있습니다'라고 했는데 '너 돈 없는 거 알아'라고 하시더라. 일본에서 제 관련 기사가 났던 것"이라며 "일본 결혼식장을 계약하러 갔는데 비싸더라. 일본은 하객들 교통비까지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제 표정을 본 장인어른이 '걱정하지 마, 내가 낼 거야. 내 딸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야'라고 하시더라. 장인어른이 저보다 10살 많으시고 장모님도 5살 많으신데 굉장히 따뜻하시다"고 사야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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