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위기가정 아동과 가족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나눔의 방은 6월 9일 홀트아동복지회에 616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홀트아동복지회의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 아동과 가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나눔의 방은 이날 홀트아동복지회 고액기부자 모임 '탑리더스'(Top-leaders) 팬클럽 1호로 위촉됐으며, 6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축하하고, 8월 8일 임영웅 데뷔 7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홀트아동복지회 차량 랩핑 오픈식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랩핑된 차량은 임영웅 기념일을 기념하고, 팬덤 기부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두 달 동안 서울 수도권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나눔의방 이효순 회원은 "임영웅을 완성시켜주는 영웅시대, 영웅시대를 완성시켜주는 임영웅. 영웅시대 나눔의 방의 기부와 활동으로 스타와 팬, 서로가 성장하고 있다. 영웅시대의 나눔활동이 여러 팬덤들의 교과서가 되어 팬덤기부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 하는데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홀트아동복지회 신미숙 회장은 "팬클럽 '탑리더스' 위촉이 의미 있는 일이며, 팬덤기부 소식을 알리고, 나눔을 앞장 서는 기부 취지가 더욱 특별한 것 같다. 가수 임영웅님 팬클럽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스타가 주는 미덕과 겸손함이 팬클럽에 긍정적인 영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