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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임현태, 7월 22일 '초고속 결혼'.."혼전임신 NO..양가 화끈한 추진력"[종합]

  • 한해선 기자
  • 2023-06-15

가수 레이디 제인이 '7월의 신부'가 된다. 레이디 제인과 그룹 빅플로 출신 배우 임현태가 당장 다음 달로 결혼식 날짜를 앞당겼다.

1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는 결혼 날짜를 당초 공개적으로 알렸던 10월 14일이 아닌, 7월 22일 토요일 오후로 세 달 앞당겨 변경했다. 두 사람은 결혼 장소 역시 예정됐던 곳이 아닌 다른 서울 모처로 결정했다.

예식은 주례 없이, 김일중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축가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가수 우디가 맡았으며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의 결혼식 날짜가 바뀐 이유는 양가 부모님의 화끈한 추진력에서 비롯됐다.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가 지난 4월 결혼 계획을 대중에게 발표한 후, 양가 부모님은 "어차피 결혼할 거면 빠른 날짜에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두 사람에게 권유했고 이들은 결혼식을 빨리 진행할 수 있는 예식장을 새로 찾아 7월로 결혼식 날짜를 결정했다.

레이디 제인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결혼식 날짜 변경 이유에 대해 "혼전임신은 절대 아니"라고 강조, "양가 부모님의 빠른 결혼 날짜 권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레이디 제인은 1984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 38세, 임현태는 1994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 29세다. 두 사람은 10세의 나이 차이를 넘어 예쁜 커플로 연을 맺었다.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의 첫 만남은 2016년 임현태가 MC를 맡아 진행하던 프로그램 IHQ '오디션 트럭'에서 이뤄졌다. 임현태는 레이디 제인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했고, 두 사람은 지난 7년 동안 교제를 하다가 올해 결혼을 결심했다.

레이디제인은 지난 4월 결혼을 발표하며 "결혼을 결정을 한 것도 불과 얼마 전 일이라 준비를 하면서 천천히 알리고 싶었는데 조금 이르게 공개가 됐네요. 아직 얼떨떨하긴 합니다"라며 "잔잔하고 행복하게 만나겠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새신부가 되는 소감을 밝혔다.

레이디 제인은 2006년 아키버드 멤버로 데뷔, 독보적인 음색으로 '홍대 여신'이란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그는 허밍어반 스테레오 2집 객원 보컬로도 참여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를 통해 연기에도 도전했다.

임현태는 2014년 5인조 그룹인 하이탑으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하숙24번지', 웹드라마 '선무당 공도사의 창업성공기', '완전무결 그놈', '마이 리틀 키보드'에 출연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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