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장애인축구팀 후원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창원은 임영웅의 33번째 생일(6월 16일)을 맞아 경상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류학기)에 6월 14일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경상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어시스트 FC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영웅시대 창원'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축구센터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서 경남 지역 최초 발달장애인 축구팀인 경상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축구팀 어시스트 FC 활동을 응원하고 축구를 좋아하는 임영웅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는 어시스트 FC 단원들을 위해 마이히어로 카페를 운영하는 '영웅시대 창원' 회원이 간식 등을 지원했다.
류학기 경상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신 '영웅시대 창원' 팬클럽에 감사드리며, 팬클럽과 가수 임영웅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2004년 창단, 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어시스트 FC는 15명의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경상남도를 대표해 매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총 3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영웅시대 창원'은 '씀씀이가 바른 팬클럽'에도 가입되어 있으며, 코로나19 경남 의료진 간식 지원, 울진 산불 복구 지원 등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 실천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