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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캐리커처 팬에 선물 '감동'

  • 문완식 기자
  • 2023-06-16
방탄소년단(BTS) 뷔가 해외 일정 중 파리에서 생긴 즐거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뷔는 6월 16일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금발로 변신해 폭발적인 반응을 받고 있는 뷔는 십대 소년같은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에 편안한 티셔츠, 트레이닝복을 입고 볼 캡과 선글라스로 엣지 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뷔가 파리의 몽마르트 거리의 화가가 자신을 그린 캐리커처를 기다리고 있는 뒷모습이 담겼다. 뷔는 "두근두근"이라는 글로 그림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이은 영상에는 캐리커처를 받아든 뷔의 반응이 담겼다. 영상 속에서 뷔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캐리커처를 공개했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그림을 본 뷔는 쑥스러운 표정으로 보다가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고 터트렸다.

공개한 캐리커처에는 뷔의 얼굴이 과장되게 그려졌다. 뷔는 "거북목에 수염 디테일..."이라며 쿨하게 받아들이며 미남만이 할 수 있는 여유로운 반응을 보였다.

16일 오후 입국한 뷔는 공항에서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취재진과 팬들에게 둘러싸인 뷔는 입국장을 나서다가 걸음을 멈추고 팬들에게 다가갔다. 환호를 보내고 있는 팬들에게 다가간 뷔는 손에 쥐고 있던 동그랗게 말려있는 종이 한 장을 한 팬에게 건넸다. 바로 뷔의 모습이 그려진 캐리커처였다. 이를 받아 든 팬은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뷔의 팬 사랑은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BTS 뷔 '아포방포 사랑해 아미!' [STARPIC] / BTS V Arrival - at Incheon Airport 20230616

뷔가 올린 영상을 본 팬들은 "동경하던 못생긴 얼굴 캐리커처 받아서 기분 최고" "태형이 웃참실패!" "태형이 너무 어려져서 디즈니 시트콤에 나오는 아역배우하고 같이 있어도 위화감이 없어" "캐리커처 받은 팬 너무 부러워"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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