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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쳐 갓원호"..원호, 첫 유럽 투어 비하인드 오픈 [오호호]

  • 이승훈 기자
  • 2023-06-18
가수 원호(WONHO)가 뜨거웠던 유럽 투어를 추억했다.

원호는 지난 17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개최한 '2022 유로피언 투어 파사드(2022 EUROPEAN TOUR FACADE)' 투어 중 촬영한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유럽 투어의 시작을 알린 독일 뮌헨에서 위니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공연장으로 들어서는 원호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됐다.

이어진 리허설에서 원호는 댄서들과 무대 위 동선, 안무 동작 하나까지 반복해서 맞춰보는 등 완벽한 무대를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체크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냈다.


본 공연의 화려한 막이 열리고, 탄탄한 복근이 드러나는 섹시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원호는 '오픈 마인드(Open Mind)', '베스트 샷(BEST SHOT)', '아이 저스트(I just)', '데빌(Devil)', '위니드(WENEED)', '로스트 인 파라다이스(Lost In Paradise)'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글로벌 위니들을 열광하게 했다.

원호는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부터 깜찍 발랄한 애교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팬심을 사르르 녹였다. 즉석에서 티셔츠를 벗어 선물하거나 단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고, "여러분을 만난 걸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다"는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진 오버하우젠에서의 공연에서 원호는 '루즈(Lose)'의 영어 버전 무대를 추가해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위니들의 무한 앙코르 요청에 "한 곡 더 불러드릴까", "아쉬우니까 한 곡 더"라며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무대를 이어가는 등 초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원호는 공연이 끝난 후에도 대기실이 아닌 객석으로 향했다. 응원해준 위니들을 향해 쉴 새 없이 손을 흔들고,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추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원호의 모습을 끝으로 영상이 마무리돼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원호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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