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영웅시대(팬덤명)와 함께 미국 LA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이하 '마리히')에서는 기획부터 섭외, 연출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프로듀서로 변신, 뮤직 필름 '우리들의 블루스' 메이킹을 소개하는 임영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리히' 임영웅은 아침부터 태블릿으로 뮤직 필름 로케이션을 정하기 위해 검색하기 시작했다. "무언가를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까 하고 싶은 게 많더라"는 임영웅은 "라이브 영상을 찍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게 미국 풍경이면 어떨까 싶어서 의견을 냈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LA 명소들을 검색하기 시작한 임영웅은 "도시적인 이미지도 좋지만 조금 벗어나서 외곽에 분위기 좋은 황량한 사막을 찾아보고 있다. LA 다운 타운에 위치한 곳이다. 앤티크한 느낌과 도시적인 느낌이 어우러져서 괜찮은 것 같다. 영화 '듄'에 나왔던 사막처럼 모래사막에서의 감성이 내가 하는 노래와 잘 어울릴 것 같다"라며 본인만의 뮤직 필름 장소를 찾았다.
첫 번째 장소는 미국 LA 시내가 한눈에 들여다보이는 곳. 임영웅은 생각 보다 훨씬 더 감성이 있다면서 연신 감탄했다. 이어 임영웅은 루트팝에 도착하자마자 "이거다. 이겁니다. 사실 제가 날씨 요정이거든요. 시내가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게 아니라 낮은 위치에서 다 보이는 바로 이 느낌을 원했다. 멋있다"라며 활짝 웃었다.
"여기오면 딱 이거 해야겠다 생각한 노래가 있다"는 임영웅은 "잘 어울릴 것 같다"면서 '우리들의 블루스'를 선곡했다. 임영웅은 "이 노래가 쓸쓸한 느낌이 난다. 미국 옥상에서의 분위기와 날씨와 온도, 습도, 이런 게 느낌이 좀 비슷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임영웅은 축구 마니아인 만큼 한인들과 경기를 하기 위해 한 축구장을 찾았다. "전체 일정 중에 어느 정도 중요한 일정"이라는 임영웅은 "내가 축구를 너무 좋아하지 않습니까. 매주 한 번씩은 꼭 하려고 하는 편이다. 미국에도 축구에 열정이 대단하신 한인분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그분들께 연락을 해서 같이 경기를 하기로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임영웅은 완벽한 개인기와 출중한 축구 실력을 뽐내 '마리히'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임영웅은 한 골을 넣기도. 임영웅은 "나에게 축구란 음악이다. 떼려야 뗄 수가 없다"면서 "너무 행복했다. 근데 너무 힘들다. 역시 축구는 언제나 옳다"라며 웃었다.
'마리히' 임영웅은 아침부터 꽃단장을 한 뒤 화려한 외출을 하기도 했다. 바로 한국에서도 안 해본 지 2~3년이 된 라디오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 임영웅은 "콘서트를 통해 팬 여러분들을 많이 뵙긴 했지만 오고 싶은데 못 오신 분들이 훨씬 많지 않나. 한인분들이 많이 들으신다는 라디오를 선정했다. 또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한다고해서 나가기로 결정했다. 너무 뜻깊은 것 같다. 얼른 가서 팬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전했다.
임영웅은 현지 최고의 라디오 채널인 '라디오 코리아'의 '어서옵쇼'에 출격, 성황리에 마무리된 첫 해외 콘서트에 이어 또 한번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임영웅은 시청자 수 폭발은 기본, 읽을 수조차 없는 댓글 창으로 라디오에서도 월드클래스를 증명하며 LA를 또 다시 하늘빛으로 채웠다.
라디오 '어서옵쇼' DJ는 임영웅에게 "만약 가수를 하지 않았다면 2023년 지금의 임영웅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라고 물었고, 임영웅은 "나는 축구에 집중했을 것 같다"라며 축구 열정을 불태웠다.
또한 임영웅은 "어렸을 때부터 이름으로 놀렸을 것 같다"는 물음에 "이름 가지고 놀리는 친구는 없었다. 어릴 때 김병지 머리인 꽁지 머리가 유행이었다. 그때 별명이 '영웅이 꼬랑지'라고 해서 '영꼴'이라고 했다"라고 대답했다. "또 영웅하면 앞에 숫자가 0이지 않나. 그래서 '빵웅'이라고 놀리기도 했다"라고 덧붙이기도.
"언젠가 한번 시도해보겠다"는 임영웅은 팬클럽인 영웅시대에게 "앞으로 자주 팬 여러분들을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은데 자주 만들어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임영웅은 함께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가 하면, 멜로즈 플리마켓에서 쇼핑을 하며 여유로운 여행을 즐겼다.
'마리히' 임영웅은 스태프들과 함께 저녁 만찬을 즐기러 뷰가 좋은 식당을 찾았다. 그러던 중 한 의문의 남성이 뒤를 돌아있어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임영웅은 그를 보자마자 "어? 잠깐만 대박.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 주인공은 다음 주에 공개된다.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이하 '마리히')에서는 기획부터 섭외, 연출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프로듀서로 변신, 뮤직 필름 '우리들의 블루스' 메이킹을 소개하는 임영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리히' 임영웅은 아침부터 태블릿으로 뮤직 필름 로케이션을 정하기 위해 검색하기 시작했다. "무언가를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까 하고 싶은 게 많더라"는 임영웅은 "라이브 영상을 찍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게 미국 풍경이면 어떨까 싶어서 의견을 냈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LA 명소들을 검색하기 시작한 임영웅은 "도시적인 이미지도 좋지만 조금 벗어나서 외곽에 분위기 좋은 황량한 사막을 찾아보고 있다. LA 다운 타운에 위치한 곳이다. 앤티크한 느낌과 도시적인 느낌이 어우러져서 괜찮은 것 같다. 영화 '듄'에 나왔던 사막처럼 모래사막에서의 감성이 내가 하는 노래와 잘 어울릴 것 같다"라며 본인만의 뮤직 필름 장소를 찾았다.
첫 번째 장소는 미국 LA 시내가 한눈에 들여다보이는 곳. 임영웅은 생각 보다 훨씬 더 감성이 있다면서 연신 감탄했다. 이어 임영웅은 루트팝에 도착하자마자 "이거다. 이겁니다. 사실 제가 날씨 요정이거든요. 시내가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게 아니라 낮은 위치에서 다 보이는 바로 이 느낌을 원했다. 멋있다"라며 활짝 웃었다.
"여기오면 딱 이거 해야겠다 생각한 노래가 있다"는 임영웅은 "잘 어울릴 것 같다"면서 '우리들의 블루스'를 선곡했다. 임영웅은 "이 노래가 쓸쓸한 느낌이 난다. 미국 옥상에서의 분위기와 날씨와 온도, 습도, 이런 게 느낌이 좀 비슷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임영웅은 축구 마니아인 만큼 한인들과 경기를 하기 위해 한 축구장을 찾았다. "전체 일정 중에 어느 정도 중요한 일정"이라는 임영웅은 "내가 축구를 너무 좋아하지 않습니까. 매주 한 번씩은 꼭 하려고 하는 편이다. 미국에도 축구에 열정이 대단하신 한인분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그분들께 연락을 해서 같이 경기를 하기로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임영웅은 완벽한 개인기와 출중한 축구 실력을 뽐내 '마리히'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임영웅은 한 골을 넣기도. 임영웅은 "나에게 축구란 음악이다. 떼려야 뗄 수가 없다"면서 "너무 행복했다. 근데 너무 힘들다. 역시 축구는 언제나 옳다"라며 웃었다.
'마리히' 임영웅은 아침부터 꽃단장을 한 뒤 화려한 외출을 하기도 했다. 바로 한국에서도 안 해본 지 2~3년이 된 라디오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 임영웅은 "콘서트를 통해 팬 여러분들을 많이 뵙긴 했지만 오고 싶은데 못 오신 분들이 훨씬 많지 않나. 한인분들이 많이 들으신다는 라디오를 선정했다. 또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한다고해서 나가기로 결정했다. 너무 뜻깊은 것 같다. 얼른 가서 팬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전했다.
임영웅은 현지 최고의 라디오 채널인 '라디오 코리아'의 '어서옵쇼'에 출격, 성황리에 마무리된 첫 해외 콘서트에 이어 또 한번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임영웅은 시청자 수 폭발은 기본, 읽을 수조차 없는 댓글 창으로 라디오에서도 월드클래스를 증명하며 LA를 또 다시 하늘빛으로 채웠다.
라디오 '어서옵쇼' DJ는 임영웅에게 "만약 가수를 하지 않았다면 2023년 지금의 임영웅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라고 물었고, 임영웅은 "나는 축구에 집중했을 것 같다"라며 축구 열정을 불태웠다.
또한 임영웅은 "어렸을 때부터 이름으로 놀렸을 것 같다"는 물음에 "이름 가지고 놀리는 친구는 없었다. 어릴 때 김병지 머리인 꽁지 머리가 유행이었다. 그때 별명이 '영웅이 꼬랑지'라고 해서 '영꼴'이라고 했다"라고 대답했다. "또 영웅하면 앞에 숫자가 0이지 않나. 그래서 '빵웅'이라고 놀리기도 했다"라고 덧붙이기도.
"언젠가 한번 시도해보겠다"는 임영웅은 팬클럽인 영웅시대에게 "앞으로 자주 팬 여러분들을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은데 자주 만들어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임영웅은 함께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가 하면, 멜로즈 플리마켓에서 쇼핑을 하며 여유로운 여행을 즐겼다.
'마리히' 임영웅은 스태프들과 함께 저녁 만찬을 즐기러 뷰가 좋은 식당을 찾았다. 그러던 중 한 의문의 남성이 뒤를 돌아있어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임영웅은 그를 보자마자 "어? 잠깐만 대박.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 주인공은 다음 주에 공개된다.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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