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의 갈등을 원만하게 합의한 이후 심경을 직접 밝혔다.
백현은 19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직접 글을 적어 공개했다.
백현은 팬들을 향해 "믿어줘서 고맙고요.. 어지럽고 힘들게 해서 미안해요. 저는 여전히 백현이에요"라고 전했다.
앞서 백현은 엑소 동료 첸 시우민과 함께 지난 1일 SM을 상대로 정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선언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후 공방을 벌이던 양측은 19일 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
SM과 첸백시는 공식입장에서 "계약 관계를 인정하고 유지하며 일부 협의 및 수정 과정을 통하여 엑소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당사는 아티스트 3인의 생각을 모두 경청하고 이해했으며 그에 대한 당사의 입장 역시 상세하게 전달했다. 아티스트 3인 역시 마음을 열고 아티스트 계약에 관한 당사의 입장을 이해해 줬다"라며 "상호 대등한 협의 및 수정 등의 과정을 진행하며 앞으로의 관계를 더욱 더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백현이 속한 엑소는 오는 7월 10일 정규 7집 앨범 'EXIST'(엑지스트) 컴백에 차질을 빚지 않게 됐다. 엑소의 이번 앨범은 2021년 6월 스페셜 앨범 'DON'T FIGHT THE FEELING'(돈트 파이트 더 필링) 이후 2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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