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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쏘공'·'엄마없는 하늘 아래' 이원세 감독, 오늘(19일) 별세..향년 83세

  • 최혜진 기자
  • 2023-06-19
영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엄마없는 하늘 아래' 등을 원출한 이원세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19일 한국영상자료원 측은 이원세 감독이 이날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83세.

이원세 감독은 1940년 평안남도에 태어났다. 이후 가족들과 월남해 경기도 시흥에 정착했다.

그는 서라벌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 도중 김수용 감독의 문하로 들어가 조감독 시절을 보냈다.

이후 1971년 '잃어버린 계절'로 감독 데뷔했으며'석양에 떠나라', '특별수사본부' 시리즈, '엄마없는 하늘 아래' 등을 연출했다. 대표작은 1981년 조세희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난장이가 쏘아올린 공'이다. 2021년에는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고인의 마지막 연출작은 1985년 개봉된 '여왕벌'이다.

한편 이원세 감독의 빈소는 뉴고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1일 오전 8시 엄수된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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