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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봉원, 90평 전원주택→13평 자취방 '박미선과 각집살이' [★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3-06-19
개그맨 이봉원이 자취방에서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296회에서는 결혼 31년 차 개그맨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각집살이' 결혼 생활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봉원은 경기도 일산 90평 전원주택에서 아내 박미선과 함께 살았지만, 6년 전부터 짬뽕 사업을 위해 천안에서 혼자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 여사(박미선)랑 일주일에 한 번만 본다"며 주말부부임을 고백했다. 또한 현재 거주중인 13평 남짓한 자취방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VCR 영상에서 이봉원은 기상 후 화장실이 아닌 싱크대에서 헛구역질을 하며 양치와 세수를 이어갔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은 "세수 후에 행주로 얼굴을 닦고 있는 거냐"며 경악했다. 이에 이봉원은 수건이라고 우겼지만 이후 세척한 칼도 같은 곳에 닦으며 '행주썰'에 더욱 무게를 실었다.

이봉원은 능숙한 칼질과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빠르게 된장찌개를 만들었다. 그는 조리한 된장찌개와 함께 고추, 쌈장, 열무김치, 배추김치, 파김치, 오이장아찌, 조개젓, 달걀프라이, 김 등 꺼내 10첩 밥상을 완성했다.

이를 본 김구라는 "박미선씨가 크게 걱정 안 해도 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식사를 끝낸 이봉원은 바로 설거지를 하는 깔끔한 면모를 보이는 듯 했으나 시도 때도 없이 다리를 들고 방귀를 뀌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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