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다양한 투표에서 1위를 휩쓸며 독보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뷔는 지난 6월 2일부터 15일까지 팬플러스에서 실시된 '1부리그 남자 아이돌' 인기랭킹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총 100명의 인기 남자 아이돌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뷔는 전체 31억표 중 5억 9100만표를 획득하며 정상에 등극해 최고의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해 팬플러스의 12월 생일투표에서는 당시 역대 최고 득표수인 45억표를 얻어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뷔는 지난 6월 12일부터 6월 18일까지 아이돌차트에서 실시된 '여름 휴가를 함께 보내고 싶은 스타는?' 설문에서도 1위에 선정됐다. 총 투표수 8만 3595표 중 3만 1662표(투표율 약 38%)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흥미로운 이벤트를 곧잘 만들어 '오락부장'으로 통하는 뷔는 방탄소년단 내에서도 주로 여행을 기획하는 멤버로 알려져 있다. 지난 해 JTBC에서 방영된 '인더숲: 우정여행'편에서도 절친 우가패밀리와 함께 떠나는 우정여행을 주도했다.

우가팸 멤버인 박형식은 최근 일본 매거진 인터뷰에서 "태형이가 텐션이 좋고 분위기 메이커다. 태형이가 없었다면 이런 이벤트도 없었을 것"이라며 뷔의 아이디어로 즉흥여행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여행소식을 전해들은 뷔의 소속사 하이브 엔터테인먼트가 단 3일만에 스태프와 방송사를 정하며 '인더숲' 방송을 기획해 뷔는 물론 멤버들도 놀랐지만, '함께라면 무엇이든 좋다'는 마인드로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뷔는 6월 9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매거진 Danmee(단미)에서 진행된 '삼백안이 매력적인 남자 아이돌' 투표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다양한 투표에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