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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 이나연, 반려견 파양 의혹 2차 사과 "깊이 반성"

  • 김노을 기자
  • 2023-06-20
'환승연애2' 출연자 이나연이 반려견 파양 의혹이 일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나연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비판과 의견 모두 감사하다. 마음속 깊이 새겨듣겠다"고 밝혔다.

이어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살면서 제 위치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좋은 일들이 어떤 것일지 늘 고민하며 실천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서로 얼굴 붉히는 댓글은 정리했다"며 "이제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셔서 남은 하루 행복하게 보냈으면 한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나연은 지난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2' 출연 전 개인 계정을 통해 몰티즈, 비숑 프리제의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후 해당 반려견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밤비라는 이름의 꼬똥 드 툴레아 종의 사진만 게재돼 파양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일자 이나연은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는 지금은 할머니 댁에서 잘 지내고 있다. 할머니 댁으로 가기까지 여러가지 아픈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지만, 모두 해결된 이후에도 혼자 사시는 할머니가 외로워하셔서 쭉 그곳에서 지내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저도 너무 보고싶어서 종종 보러 간다. 굳이 사진을 올리진 않았는데 앞으로 종종 보여드리겠다. 밤비는 강아지들이 떠난 한참 뒤에 많은 고민 끝에 데려온 아이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며 키우겠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나연은 1차 해명 후에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나연은 JTBC 스포츠 아나운서로 '라이브 레슨 70' 진행을 맡고 있다. 지난해 '환승연애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 선수이자 국가대표인 남희두와 열애 중이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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