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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 매형' 김민준 "아내 화났을 때 집안 공기부터 달라" [돌싱포맨]

  • 윤성열 기자
  • 2023-06-20
배우 김민준이 아내 권다미가 화나면 집안 공기부터 다르다고 고백한다.

20일 SBS에 따르면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연예계 절친 김민준,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돌싱포맨' 멤버 이상민은 "드디어 지드래곤에게 신발을 받았다"며 시작부터 자랑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가수 지드래곤의 매형 김민준은 "신발 선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며 누구도 예상치 못한 깜짝 비밀을 폭로해 이상민을 당황시켰다.

김민준은 지드래곤의 누나인 권다미와 2019년 결혼했다. 김민준은 아내와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풀 스토리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연애 초기에 아내가 챙겨준 반찬을 맛보고 결혼을 결심했다는 김민준의 이야기에 '돌싱포맨' 멤버들(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은 시기와 질투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혼 5년 차인 지금은 집안의 공기만으로도 아내의 이상 분위기를 감지한다고 밝혀 '돌싱포맨' 멤버들의 폭풍 공감을 얻었다.

이후 '돌싱포맨' 멤버들은 쪼잔함과 찌질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탁재훈의 '역대급' 찌질 일화를 시작으로 서로의 만행을 폭로하던 중 허경환은 김민준에게 기습 질문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은 그동안 쪼잔해 보일까 봐 말하지 않았지만, 김민준에게 서운한 게 있다며 "왜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김민준은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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