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풍자가 월 수입 논란 해명에 이어 1년 만에 40kg이 찐 이유를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아침부터 또간집 떡도리탕 먹는 풍자ㅋㅋㅋ | 아침먹고 가 EP.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아침먹고 가'는 특별한 날 아침에 장성규가 게스트를 깨워주고 밥도 챙겨주며 하루를 응원해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송민호, 덱스, 다나카(김경욱)이 출연했다. 네 번째 게스트는 바로 풍자.

장성규는 풍자에게 직접 아침 식사를 챙겨주며 근황 토크를 이어나갔다. 그러던 중 '아침먹고 가' 제작진은 "'또간집' 1화 때 모습이랑 지금이랑 많이 다르다는 댓글이 있다"라며 1년 전과 현재의 비주얼 차이를 언급했다. 이에 풍자는 "그치. 살이 너무 많이 쪘지. '또간집' 때문에 살이 붙었다"라고 말했다.

'또간집'은 지난해 4월 시작된 유튜브 콘텐츠로 '한 번 가본 집은 어디에나 있어도, 두 번 이상 가본 집은 진짜다'라는 주제 아래 재방문해 본 집만 추천받아 가는 풍자의 리얼 맛집 예능이다.


풍자는 "'또간집' 처음 시작했을 때가 살을 쫙 뺐다가 조금씩 찌고 있을 때였다. 그때랑 지금 비교해보면 40kg 찐 것 같다. 어찌 됐든 원상 복귀는 됐으니까. '또간집' 때문에 인생 조졌다"라고 말해 장성규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아침먹고 가' 풍자는 장성규와 함께 자신의 논란을 직접 검색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풍자는 "나는 논란이 없었다"라면서도 유명 검색 포털 사이트에 본인 논란을 찾아봤다.

풍자는 휴대폰을 바라보며 "풍자 월 수입 논란이 있었다"라고 말했고, 장성규는 "말 나온 김에 궁금하다. 공개하신 적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풍자는 "없다"면서 월 수입을 궁금해하는 장성규의 질문을 연달아 차단했다.

이대로 포기할 장성규가 아니었다. 풍자는 "여기 한 50평 되는 것 같은데? 50평 넘죠?"라는 장성규의 물음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얼마 버는지는 진짜 정확히 모른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장성규는 "한 200억 넘을 때 나오는 반응이다"라며 풍자를 치켜세웠고, 풍자는 "아니 갑자기 저를 그렇게 200억까지 올려주시면 (어떡하냐). 이렇게 논란이 생기는 거다. 풍자 200억 논란"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