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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케이티, 촬영장 동행"..김영재 '재벌집' 비화 공개[라스][종합]

  • 김노을 기자
  • 2023-06-21
'라디오스타' 배우 김영재, 최진혁, 배유람, 신현수가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유쾌한 입담을 쏟아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4.2%(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가구 1위에 올랐으며, 최고의 1분은 최진혁이 등장만으로 레전드를 찍었던 드라마 '황후의 품격'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5.3%까지 치솟았다.

이날 최진혁은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는 배우 최민수의 애착 후배가 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과거 연기를 실수하면서 최민수에게 혼난 뒤 계속 찾아가 연기 지도를 요청하는 등 붙어 다니면서 마음을 얻었다.

그는 "뭔가 잘못 됐다. 한 번 붙잡히면 2시간 동안 이야기하신다"라고 부작용을 고백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최진혁은 최민수와의 공통점이 많다며 이상형이 '리틀 강주은'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최진혁은 등장만으로 레전드를 찍은 드라마 '황후의 품격' 비하인드를 전했다. 특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인생의 은인이 박경림이었다고 고백하며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KBS 오디션 '서바이벌 스타 오디션'의 생방송 미션인 '첫사랑' 즉흥 연기 미션을 박경림이 최수종과 연결해준 덕분에 해낼 수 있었다고 비화를 털어놨다. 이후 최진혁은 6000대 1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우승해 연기자로 데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송중기 아빠'로 주목받은 김영재는 드라마 종영 후 인기를 실감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첫째가 태어나기 전 송중기의 출연작으로 태교했다면서 송중기와 기묘한 인연을 자랑했다. 이어 김영재는 3번에 걸친 '재벌집' 회식자리에서 이성민만 불참한 웃픈 사연을 전함과 동시에 송중기의 아내를 촬영장에서 여러 번 만났다고 이야기해 MC들을 깜놀하게 만들었다.

또, 김영재는 드라마 '슈룹'에 참여했을 당시 김혜수에게 무한 칭찬을 받았던 사연부터 '연기 멘토' 이정은과의 끈끈한 인연도 털어놓았다. 이어 학창시절 강남을 뒤흔들었던 초절정 인기남 시절을 셀프 소개해 녹화장을 초토화시켰고, 유세윤은 "지금까지 했던 토크 결과 너무 다르지 않냐"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김영재는 배우 한고은과 학교 동창이었다며 "(한고은이) 이민 가기 전 편지를 받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드라마 '모범택시'의 신스틸러 배유람은 자신이 연기한 박주임 캐릭터 덕분에 데뷔 15년 만에 초통령으로 등극했다고 자랑했다. 그는 에피소드마다 달라지는 시선강탈 부캐 분장을 할 때마다 현타를 느꼈다면서 "저보다 분장이 더 심한 이제훈 형을 보며 힘냈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또 배유람은 김의성 덕분에 시즌 3까지 함께할 수 있었다며 하마터면 시즌 1에서 하차할 뻔했던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유람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합류하게 된 비화를 풀공개했다. 자신의 방송분이 나간 이후, 배유람은 "유상무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다. 유상무가 직접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다"라면서 똑 닮은 외모로 인해 뜻밖의 방송 논란이 됐다고 고백했다. 또 배우 안재홍, 공민정과 대학동기라고 밝힌 그는 안재홍의 멜로 연기를 향해 "세상 많이 좋아졌다"라며 거침없이 디스하는 찐친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웹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으로 MZ 시청자들을 심장저격한 신현수는 "'라디오스타' 출연 확정 후 온 집안 식구들에게 축하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 출신이라고 밝히며 구라인(김구라 라인) 가입을 신청해 김구라를 함박웃음 짓게 했다. 이어 신현수는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만난 후배 배우들의 어미새 역할을 했다며 미담을 셀프 공개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너무 착해서 구라인에서 탈락이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신현수는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된 비하인드도 전했다. 가수 선우정아의 광팬이었다는 그는 선우정아를 응원하는 인터뷰를 하던 중 실명을 언급하는 바람에 통편집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복면가왕' 제작진과 김구라의 취향을 저격했던 인체 개인기 '손 접고 푸시업'을 선보이며 출연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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