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이하 HB)와 분쟁으로 인한 지친 심경을 토로했다.
구헤선은 22일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근황과 함께 "여러모로 모두가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나는 그와 반대되는 다툼의 소식을 전하게 돼 몹시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이어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로 심신이 지쳐 한 번씩 정신줄을 놓기도 한다"며 "그럼에도 병아리 같은 학우들이 매일 같이 챙겨주는 젤리와 박카스 응원 덕분에, 또 교수님들의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 덕분에 지금이 어려운 시기가 아닌 감사한 시간임을 다시금 깨닫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재학 중이다. 구혜선은 "경제를 제대로 알지 못해 선택한 '경제학원론' 수업을 듣고 있다"며 "이번 주말엔 토익 시험을 봐야하고, 다음 주는 기말고사를 봐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몹시 불안함을 경험하고 있다. 졸업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졸업 전에 반드시 해내야 하는 학업들이 이전보다 더 크고 울렁거리게 느껴지는 시기를 나 역시 맞이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구혜선은 HB를 상대로 유튜브 콘텐츠 출연료와 유튜브 수익 등 1억700여만 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지만, 최근 패소했다.
구혜선과 HB의 분쟁은 지난 2019년 구혜선이 전 남편인 배우 안재현과 이혼 절차를 밟으면서 불거졌다. 당시 두 사람은 HB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하지만 구혜선은 파경 전후로 HB가 안재현의 입장에서만 업무를 처리한다고 불만을 드러냈고, 2019년 8월 HB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갈등을 드러냈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이듬해 4월 구혜선이 HB에게 전속 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액 3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중재했다.
구혜선은 HB에 해당 금액을 지급했으나 HB가 법률상 원인 없이 재산상 이익을 얻었다며 소송을 제기,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 출연료와 유튜브 수익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구혜선의 소를 기각했다. 구혜선은 패소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구헤선은 22일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근황과 함께 "여러모로 모두가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나는 그와 반대되는 다툼의 소식을 전하게 돼 몹시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이어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로 심신이 지쳐 한 번씩 정신줄을 놓기도 한다"며 "그럼에도 병아리 같은 학우들이 매일 같이 챙겨주는 젤리와 박카스 응원 덕분에, 또 교수님들의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 덕분에 지금이 어려운 시기가 아닌 감사한 시간임을 다시금 깨닫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재학 중이다. 구혜선은 "경제를 제대로 알지 못해 선택한 '경제학원론' 수업을 듣고 있다"며 "이번 주말엔 토익 시험을 봐야하고, 다음 주는 기말고사를 봐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몹시 불안함을 경험하고 있다. 졸업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졸업 전에 반드시 해내야 하는 학업들이 이전보다 더 크고 울렁거리게 느껴지는 시기를 나 역시 맞이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구혜선은 HB를 상대로 유튜브 콘텐츠 출연료와 유튜브 수익 등 1억700여만 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지만, 최근 패소했다.
구혜선과 HB의 분쟁은 지난 2019년 구혜선이 전 남편인 배우 안재현과 이혼 절차를 밟으면서 불거졌다. 당시 두 사람은 HB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하지만 구혜선은 파경 전후로 HB가 안재현의 입장에서만 업무를 처리한다고 불만을 드러냈고, 2019년 8월 HB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갈등을 드러냈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이듬해 4월 구혜선이 HB에게 전속 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액 3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중재했다.
구혜선은 HB에 해당 금액을 지급했으나 HB가 법률상 원인 없이 재산상 이익을 얻었다며 소송을 제기,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 출연료와 유튜브 수익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구혜선의 소를 기각했다. 구혜선은 패소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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