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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단' 이효리, 대학축제 무대 찢었다 "매일 듣던 환호성 감사해요"[★밤TView]

  • 윤상근 기자
  • 2023-06-22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이효리가 대학 축제 무대를 제대로 찢었다.

22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대학 축제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완선 이효리 화사는 성균관대 축제에 나섰고 엄정화 보아는 고려대 축제 무대에 출격했다.


이날 먼저 이효리는 20년 만에 'Hey Girl'을 소환했다.



연습실에서 연습을 마친 이효리는 소속사 대표가 된 라이머를 언급하고 "'Hey Giirl' 이후 본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후 라이머가 이효리와 재회했다. 이효리는 라이머에게 "메이크업 했어?"라며 반가워했고 라이머는 "안무가 기억이 날 지 모르겠다"라고 말하고 "아내(안현모)가 정말 좋아한다. 추천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은 무대가 어색한 듯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효리는 가사를 되짚어보며 "옛날엔 그런 가사를 많이 했다"라며 "가사도 내가 썼다"라고 말했다.

이후 성균관대 축제 무대를 앞둔 이효리는 직접 2003년 'Hey Girl' 활동 의상을 재현하며 김완선과 화사를 놀라게 했다.



이후 이효리는 라이머와 'Hey Girl' 무대를 라이머와 완벽 소화하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후 두 사람은 '10 minutes' 무대도 소화했다.

이효리는 무대를 마치고 "여러분처럼 젊었을 때 이런 환호 소리를 매일매일 듣다가 제주도에 내려가서 이렇게 조용하게 지내고 있다가 이렇게 다시 환호 소리를 듣게 돼서 이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요즘 실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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