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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아시아 투어 순항..7월 11일 컴백 기대감 UP

  • 이승훈 기자
  • 2023-06-22
걸 그룹 엔믹스(NMIXX)가 데뷔 첫 쇼케이스 아시아 투어의 반환점을 돌았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엔믹스는 데뷔 약 1년 만에 해외 13개 지역 총 14회 규모의 단독 쇼케이스 투어 'NICE TO MIXX YOU'(나이스 투 믹스 유)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4일 산호세, 5일 로스앤젤레스, 8일 댈러스, 9일 휴스턴, 12일 애틀랜타, 14일 워싱턴 D.C., 16일 브루클린까지 8개 도시를 누비는 북미 투어를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 속 마쳤고 6월 4일 방콕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했다.

4일 방콕, 9일 자카르타에 이어 18일과 19일에는 타이페이에서 2회 공연을 열고 NSWER(팬덤명)와 만났다. 이번 타이페이 공연은 당초 6월 18일 1회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티켓 오픈 후 빠른 속도로 매진돼 19일 공연을 긴급 추가했고 이 역시 전석 솔드아웃 됐다. 릴리(LILY),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은 데뷔곡 'O.O'(오오), 싱글 2집 타이틀곡 'DICE'(다이스), 최신곡 'Love Me Like This'(러브 미 라이크 디스) 등 활동곡부터 그룹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수록곡까지 풍성한 무대를 선사하고 뜨거운 성원에 화답했다.


여기에 'JYP 선배' 트와이스 'TT'(티티),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Hey Mama'(헤이 마마) 등 커버 무대는 물론 'O.O'의 리믹스 버전으로 탄탄한 라이브 보컬, 퍼포먼스 실력을 뽐냈다. 타이페이 팬들을 위한 특별한 스테이지도 마련했다. 앙코르 무대에 오른 엔믹스는 드라마 '상견니'(想見?) OST인 '너를 보고 싶어'(想見?想見?想見? (Miss You 3000))를 가창해 현지 팬심을 매료시켰다. 팬들은 19일 2회차 공연에서 엔믹스를 위해 서프라이즈 영상을 준비했고 이를 본 멤버들은 감동의 눈물을 보이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타이페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엔믹스는 23일 싱가포르에서 공연을 갖고 열기를 더한다. 투어명 'NICE TO MIXX YOU'처럼 월드와이드 팬들과 반가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엔믹스가 폭발적 가창력, 파워풀 퍼포먼스 실력을 앞세워 'K팝 올라운더 신예' 존재감을 빛내고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한다.

엔믹스는 오는 7월 11일 새 싱글 앨범 'A Midsummer NMIXX's Dream'(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데뷔 이래 첫 여름 컴백을 예고한 NMIXX가 펼쳐 보일 한여름날의 꿈같은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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