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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3' 소주연, "김민재 입대 후 면회? 가야죠" [인터뷰①]

  • 이승훈 기자
  • 2023-06-23
배우 소주연이 김민재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소주연은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 사옥에서 SBS '낭만닥터 김사부3'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중 소주연은 돌담병원 응급실의 마스코트이자 에너자이저인 윤아름 역을 맡았다. 김사부에게는 믿음직한 제자로, 후배들에게는 듬직한 선배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도. 특히 소주연은 김민재와 아름다운 로맨스를 그려내는가 하면 최종회에서는 키스신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핑크빛 설렘을 안기기도 했다.

"(키스신 촬영이) 엄청 오래 걸렸어요. 키스신 전에 감정신도 있어서 밤 12시에 시작해 새벽 5시 30분쯤에 끝난 것 같아요. 감독님이 키스신 예쁘게 잘 찍어주시는 걸로 유명하잖아요. 굉장히 공들여서 찍어주셨어요."


앞서 김민재는 '낭만닥터 김사부3' 인터뷰에서 소주연과의 키스신을 두고 "느낌이 이상했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소주연은 "'굉장히 자극적으로 써주셨구나' 싶었다. 안 볼 수가 없더라. 우리의 키스로 모든 게 끝나서 이상했다고 표현한 것 같다. 실제로 우리의 키스신 촬영은 깔깔 웃으면서 진행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주연은 올해 입대를 앞두고 있는 김민재의 면회를 가겠다고. 소주연은 "안 그래도 자주 만나지만 입대하기 전까지 '김사부3' 배우들과 자주 만나야겠다고 했다. 본방사수도 3~4번 같이 했다. 서로의 집이 가깝기도 하다. 또 다들 성격이 (MBTI) E인 사람들이 많아서 그분들이 멤버를 모으는데 일조하는 것 같다. 나는 I다"라며 "김민재 면회도 가야죠. 누군가가 추진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소주연은 극중 사랑 앞에서 다소 답답한 면이 보였던 김민재 캐릭터를 향해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실제로 답답했다"는 소주연은 "아름이기 전에 나 자신도 답답했는데 은탁이니까 이해할 수 있다. 많은 시청자분들이 이런저런 말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데 커플들만의 일이라는 게 있지 않나. 주변 사람들이 뭐라고 하던 본인 마음을 어찌할 수 없는 것처럼, 사랑은 하는데 사랑 앞에서 어린 아이가 되는 것처럼, 생각이 오해를 쌓이게 해서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 같다. 하지만 결국 끝은 해피엔딩이니까 모두에게 위로를 주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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