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日 히로스에 료코, 불륜 파문 후 남편 불신 "믿을 곳 없어"[★재팬]

  • 김노을 기자
  • 2023-06-23
불륜을 직접 인정한 일본 톱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소속사와 남편인 캔들 준에 대한 불신을 표했다.

21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히로스에 료코가 소속사와 자신의 남편인 캔들 준에 대한 불신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히로스에 료코는 소속사와 불륜 스캔들 대응 방식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그럼에도 소속사 의견을 따랐다는 히로스에 료코는 "소속사에 배신을 당했고, 신뢰하고 있지 않다. 과거의 일부터 지금까지 내가 믿을 곳이 없어져 버렸다"고 밝혔다.

앞서 주간문춘은 히로스에 료코가 미슐랭 가이드에서 4년 연속 1스타를 획득한 프렌치 레스토랑 오너 셰프 토바 슈사쿠와 불륜 관계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간문춘은 히로스에 료코가 기혼자인 토바 슈사쿠와 같은 호텔에 숙박하는 등 불륜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14일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토바 씨와의 관계는 기사대로"라고 자신을 둘러싼 불륜 의혹을 인정했다.

그는 "토바 씨의 가족을 슬프게 한 것, 괴로움을 느끼게 한 것에 대해 무엇보다도 죄송하다. 제 가족, 세 명의 아이들에게는 무릎을 꿇고 직접 '미안하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미숙한 어머니인 나를 이해하고 인정해 줬다"고 사죄했다.

이어 "이번 일로 지금까지 응원해준 소중한 팬들을 실망시켜 죄송하다. 내가 동경해온 배우라는 직업을 더럽힌 사실과 토바 씨의 가족에게 상처를 준 죄를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히로스에 료코의 소속사 역시 이날 "사태의 무게를 감안해 히로스에 료코를 무기한 근신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작품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성심성의껏 대응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영화 '철도원', '비밀', '하나와 앨리스' 등에 출연했으며, 특유의 청춘한 이미지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3년 모델 오카자와 다카히로와 결혼해 슬하에 첫 아이를 뒀으나 2008년 이혼했다. 2010년 10월 현재 남편 캔들 준과 재혼해 두 명의 아이를 낳았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