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안방극장에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가 첫 방송했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또한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다.
두 작품은 성격은 다르지만 로맨스 장르다. '킹더랜드'는 이준호와 임윤아가,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안보현과 신혜선이 각각 주연을 맡았다. 앞서 방송 첫 주에서는 이준호, 임윤아의 '킹더랜드가' 승기를 잡았다. '킹더랜드' 1, 2회 시청률은 각각 5.1%, 7.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1회 4.3%, 2회 5.5%(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반인뱀파이어와 인간미 없는 여자의 로맨스는,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라는 이색 로맨스 타이틀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방송 전 공개된 티저, 예고 영상에서는 주인공 선우혈, 주인해의 환장 만남과 예측 불가한 케미가 펼쳐져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어두워보이지만, 코믹 가득한 상황 설정들은 섬뜩한 반인뱀파이어가 아닌 되레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선우혈, 주인해 역을 각각 맡은 옥택연과 원지안의 상반된 성격으로 '환장의 케미'를 예고하면서 두 배우가 만들어 갈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옥택연과 원지안의 로맨스는 이준호-임윤아, 안보현-신혜선이 펼치는 로맨스와 또 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안방극장에 설렘부터 아찔한 로맨스로 시청자 저격에 나선 이준호-임윤아, 안보현-신혜선, 옥택연-원지안. 과연, 어떤 커플이 '2023 안방극장 멜로 神'의 수식어를 거머쥐고, 시청자들의 마음에 새겨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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