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는 어반자카파 조현아, 웻보이, 정엽, 로이킴, 페노메코, 양동근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와 토크를 펼쳤다.
우선 조현아와 웻보이가 '잔인한 여자, 철없는 남자'로 열광적인 테크노 무대를 선보였다. 웻보이는 위너 송민호를 통해 조현아와 친해졌다는 사실을 밝히며 "MBTI도 같고 통화도 3~4시간을 할 정도로 서로 통하는 게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조현아는 "통하는 게 많지만 연애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다. 썸을 탄다고 하는데 거짓말 같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아는 봉인 해제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처음 댄스를 선보인 바 있는 조현아는 이날 르세라핌의 'ANTIFRAGILE (안티프래자일)'을 편곡한 라이브와 댄스로 박수를 받았다. 이어 웻보이는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에 맞춰 프리스타일 안무를 선보인 데 이어 '너에게...' 라이브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리웨이크 프로젝트 - 왜 불러' 코너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정엽이 출연했다. 정엽은 "데뷔했을 때는 나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다"며 최정훈 몰이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정훈이 정엽의 대표곡 'Nothing Better (낫씽 배러)'를 부르자 "어디 가서 노래 좀 해달라. 저작권료가 많이 떨어졌다"고 말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 정엽은 수많은 명곡 중 'You Are My Lady (유 아 마이 레이디)'를 선곡했다. 정동환은 "잔나비의 'She' 멜로디를 차용했다"며 편곡 포인트를 짚었고 정엽은 독보적인 감성으로 곡을 재해석했다.
이어 로이킴이 여름에 어울리는 신곡 'WE GO HIGH (위 고 하이)'와 함께 밤의 공원을 찾았다. 로이킴은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기타를 치며 '봄봄봄'을 불렀고 최정훈이 합세해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로이킴은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로이킴만의 감성적인 목소리로 부르며 감동을 선물했다.
최정훈과 로이킴의 티격태격 케미도 재미를 더했다. 최정훈은 로이킴의 신곡 챌린지에 도전했지만 로이킴은 "활동하면서 저보다 춤 못추는 분 처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최정훈과 로이킴은 커플 상황극을 곁들인 '대화가 필요해' 듀엣 무대를 선사, 달달하면서도 애틋한 메소드 연기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페노메코와 양동근이 호흡을 맞췄다. 페노메코의 무대임에도 반짝이는 재킷을 입어 시선을 강탈한 것에 대해 사과한 양동근은 "8년 만에 이 무대에 섰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감격해했다. 또한 육아 중인 근황과 함께 "'오징어게임2'에 강하늘, 임시완 등과 캐스팅됐는데 내가 오징어가 된 기분"이라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동근의 지원 사격을 받은 페노메코는 랩 뿐만 아니라 장기하의 '부럽지가 않어'를 자신만의 바이브로 커버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신곡 'X (엑스)'에 대해 "H.O.T.의 '전사의 후예'에 헌사하는 느낌으로 만들었다"며 "유영진 이사님에게 곡을 들려드리고 허락을 받았다. 잘한다고 해주셔서 너무 보람찼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페노메코는 신곡 무대로 관객들과 하나 된 시간을 만들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는 어반자카파 조현아, 웻보이, 정엽, 로이킴, 페노메코, 양동근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와 토크를 펼쳤다.
우선 조현아와 웻보이가 '잔인한 여자, 철없는 남자'로 열광적인 테크노 무대를 선보였다. 웻보이는 위너 송민호를 통해 조현아와 친해졌다는 사실을 밝히며 "MBTI도 같고 통화도 3~4시간을 할 정도로 서로 통하는 게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조현아는 "통하는 게 많지만 연애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다. 썸을 탄다고 하는데 거짓말 같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아는 봉인 해제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처음 댄스를 선보인 바 있는 조현아는 이날 르세라핌의 'ANTIFRAGILE (안티프래자일)'을 편곡한 라이브와 댄스로 박수를 받았다. 이어 웻보이는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에 맞춰 프리스타일 안무를 선보인 데 이어 '너에게...' 라이브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리웨이크 프로젝트 - 왜 불러' 코너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정엽이 출연했다. 정엽은 "데뷔했을 때는 나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다"며 최정훈 몰이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정훈이 정엽의 대표곡 'Nothing Better (낫씽 배러)'를 부르자 "어디 가서 노래 좀 해달라. 저작권료가 많이 떨어졌다"고 말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 정엽은 수많은 명곡 중 'You Are My Lady (유 아 마이 레이디)'를 선곡했다. 정동환은 "잔나비의 'She' 멜로디를 차용했다"며 편곡 포인트를 짚었고 정엽은 독보적인 감성으로 곡을 재해석했다.
이어 로이킴이 여름에 어울리는 신곡 'WE GO HIGH (위 고 하이)'와 함께 밤의 공원을 찾았다. 로이킴은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기타를 치며 '봄봄봄'을 불렀고 최정훈이 합세해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로이킴은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로이킴만의 감성적인 목소리로 부르며 감동을 선물했다.
최정훈과 로이킴의 티격태격 케미도 재미를 더했다. 최정훈은 로이킴의 신곡 챌린지에 도전했지만 로이킴은 "활동하면서 저보다 춤 못추는 분 처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최정훈과 로이킴은 커플 상황극을 곁들인 '대화가 필요해' 듀엣 무대를 선사, 달달하면서도 애틋한 메소드 연기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페노메코와 양동근이 호흡을 맞췄다. 페노메코의 무대임에도 반짝이는 재킷을 입어 시선을 강탈한 것에 대해 사과한 양동근은 "8년 만에 이 무대에 섰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감격해했다. 또한 육아 중인 근황과 함께 "'오징어게임2'에 강하늘, 임시완 등과 캐스팅됐는데 내가 오징어가 된 기분"이라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동근의 지원 사격을 받은 페노메코는 랩 뿐만 아니라 장기하의 '부럽지가 않어'를 자신만의 바이브로 커버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신곡 'X (엑스)'에 대해 "H.O.T.의 '전사의 후예'에 헌사하는 느낌으로 만들었다"며 "유영진 이사님에게 곡을 들려드리고 허락을 받았다. 잘한다고 해주셔서 너무 보람찼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페노메코는 신곡 무대로 관객들과 하나 된 시간을 만들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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