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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1500만원..저작권료 공개한 스타들 [★FOCUS]

  • 이승훈 기자
  • 2023-06-24
가수 박명수가 음원 사이트 정산 금액을 솔직하게 고백한 가운데, 스타들의 저작권료가 재조명되고 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훅 까놓고 말해서'에서는 저작권 수익 입금 메시지를 공개하는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장르인 EDM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서론 다 필요 없다. 본론만 나오면 된다. EDM은 훅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지금껏 총 10여 곡을 발표했다면서 약 58만원이 입금된 휴대폰 메시지를 시원하게 공개, "저작권 협회에서는 150만 원 정도 나온다"라고 이야기했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도 자신의 저작권료를 공개한 바. 지난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이승철은 저작권료가 가장 많이 들어오는 노래로 '소녀시대', '인연', '방황'을 손꼽았다. "내가 만약 노래방에서 형 노래를 부르면 저작권료로 들어가냐"라는 탁재훈의 질문에 이승철은 "저작권료 안 받아보셨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그러자 탁재훈은 "난 다달이 30만원 들어온다. 누가 (내 노래를) 부르는 건지 모르겠다"며 생각보다 높은 저작권료를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떠오르는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멜로망스 김민석도 자신의 음원 수익을 공개한 연예인이다. 김민석은 지난 2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당시 최근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자작곡 '사랑인가봐'를 언급했다.

김민석은 '사랑인가봐'에 대해 "최근 효자곡으로 등극했다"면서 "수입은 부모님께서 관리해주셔서 모른다. 용돈은 한 달에 500만원 받는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민석은 "시원하게 용돈 얘기해 주신 것처럼 저작권료도 밝혀 달라"는 송은이의 물음에 "제일 안 들어왔을 때가 용돈의 3배"라 대답해 게스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저작권료가 가장 적었을 때가 약 1500만원이라는 셈.

이외에도 '응급실'로 유명한 밴드 이지(izi)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에 출연해 과거 소속사와의 불화, 수익 문제를 고백했다. 또한 이지는 "일부의 저작료만 매달 들어오지만,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 '응급실' 노래 자체의 저작권료가 100억원이 넘는다고 하는데 우리는 구경을 못 했다"라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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