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2' 태국 여행 현지인 대결이 빅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은 '레벨업! 태국 여행 현지인 대결'로 꾸며져 닉쿤과 백호의 '태국 방콕&깐짜나부리 여행', 뱀뱀과 예인의 '태국 치앙마이&치앙라이 여행' 대결 2탄이 펼쳐졌다.
먼저 닉쿤과 백호의 '닉값 투어' 깐짜나부리 여행이 공개됐다. 닉쿤은 여동생의 맛집 추천 덕에 분위기 좋은 퓨전 식당을 찾았다. 이에 닉쿤은 백호에게 "'다 좋은데 네가 문제야'로 투어명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이건 데이트 코스인 것 같다. 미안한데, 나중에 따로 와라"라며 장난기 가득한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닉쿤과 백호는 태국과 이탈리아의 퓨전 한상을 즐기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백호는 여행 첫날을 돌아보며 "마지막 만찬까지 너무 좋았다"며 만족해했다. 이후 두 사람은 숙소 퀄리티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다음날 아침에는 모닝 카약을 타고 드넓은 대지와 콰이강을 바라보며 여유를 만끽했다.
이어 닉쿤과 백호는 태국의 교통수단 송태우를 타고 깐짜나부리 대표 맛집을 찾아 현지식을 맛봤다. 이후 열대우림이 장관인 에라완 국립공원 등산과 함께 에라완 폭포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갔다.
다음으로 콰이강에 위치한 수상 레스토랑에서 콰이강 뷰와 음식을 즐긴 둘은 "소중한 사람들과 또 이 코스로 올 수 있다. 그만큼 좋았다", "밸런스가 좋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끝까지 "문제는 너야"라고 말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으로 뱀뱀과 예인의 'BBAAM 투어'는 치앙마이에 이어 치앙라이로 향했다. 시골의 정취가 가득한 치앙라이로 떠나기 전 둘은 기사 식당 내 로컬 음식으로 진정한 폭풍 먹방을 펼치며 "이게 찐이지"라며 감탄했다. 예인은 "현지인이랑 여행하니 여행의 질이 올라간다. 레벨업"이라며 버스에 탑승해서도 양 볼을 음식으로 가득 채워 모두를 폭소케 했다.
치앙라이에 도착한 둘은 먼저 백색 사원을 둘러보고, 소원을 적어 올리는 행운의 이파리에 각자의 소원을 적었다. 이 가운데 예인은 "건강, 행복, 돈 모두 저에게 찾아오게 해 주세요. 아, 뱀뱀한테도요"라고 소원을 적어 뱀뱀을 감동케 했다.
이후 뱀뱀과 예인은 치앙라이 산기슭에 있는 농경지를 찾아 촌캉스 감성을 제대로 느꼈다. 두 사람은 현지인 옷으로 환복 후 본격적으로 팜스테이 농장을 체험했다. 예인은 겁 없이 닭을 들어 올리며 호탕한 매력을 거침없이 발산했고, 뱀뱀은 능숙한 요리 실력으로 스윗한 면모를 드러냈다. 예인은 식사 후 티 타임을 즐기며 "뱀뱀 덕분에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해볼 수 있어 좋았다"며 'BBAAM 투어'에 만족했다.
이 가운데 뱀뱀과 예인의 모습을 바라보던 성시경이 "이건 완전 데이트다"라고 말하자, 이용진 역시 "둘이 '솔로지옥' 느낌이 난다. 딱 그 배경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뱀뱀과 예인은 계속되는 억지 러브라인에 체념한 듯한 표정으로 또 한번 빅 재미를 선사했다.
방송 말미에는 두 투어에 대한 여행 경비가 공개됐고, 투표 결과 5:3으로 '닉값 투어'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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