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이상민이 럭셔리한 생일을 보낸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생후 600개월을 맞은 이상민의 생일파티 현장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미우새' 아들들은 평소 '미우새' 모임에 어울리지 않는 럭셔리 한강 선상 파티장에 모였다. 이들은 턱시도를 빼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파티의 주인공 이상민이 한껏 상기된 얼굴로 폭풍 크라잉 랩을 선보이며 등장해 스튜디오를 폭소에 빠트렸다.

이상민은 과거 자신이 주최했던 초호화 생일파티를 회상했다. 당시 최고의 톱스타인 R.ef, DJ DOC, 쿨 등이 초대됐지만, 초대받지 않은 사람들까지 파티장에 들어오는 바람에 이날 하루 마신 샴페인만 103병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MC를 맡은 김준호가 정성스레 준비한 '빚 청산 기원' 케이크 커팅식을 시작으로 이상민의 미래를 점쳐보는 돌잡이가 진행됐다. '부자', '재혼', '연예대상' 등 좋은 미래도 쓰여있었지만 반대로 '돌빚'(돌아온 빚), '돌돌싱', '돌아온 쥐젖' 등 기상천외한 미래도 적혀있어 폭소를 자아냈다.

눈을 가린 채 한껏 기대에 부풀어 신중하게 돌을 골라잡은 이상민. 과연 그가 잡은 돌에 적힌 미래는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우새' 아들들은 돌잡이에 이어 김준호가 준비한 파티 답례품을 차지하기 위해 노래방 고득점에 도전했다.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뭐라도 얻어 가려 처절한 노력을 거듭하는 이상민의 모습에 스튜디오가 다시 한번 웃음바다가 됐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