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에서 배우 연정훈이 18년 전 가수로 데뷔했다고 고백한다. 이에 수영선수 출신 박태환과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은 깜짝 놀란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은 빙수(氷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환은 저녁 식사를 사수하기 위해 가벤져스('1박2일' 가수팀)와 대결을 시작한다. 첫 번째 미션은 1대3 릴레이 잠수 미션이다. 연정훈과 김종민, 딘딘이 가벤져스로 이번 대결에 발탁된다.

이에 박태환은 연정훈에게 "왜 가수팀이냐"는 질문을 던진다. 잠시 머뭇거리던 연정훈은 "18년 전, 희대의 명반인 'All for you'를 발매했었다"며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고백한다. 이에 박태환과 차준환은 뜻밖의 사실에 깜짝 놀란다고.

그런가 하면 박태환의 엄청난 폐활량을 알게 된 가벤져스는 진행될 미션을 걱정한다. 하지만 박태환도 물을 떠난 지 오래됐다며 릴레이로 3명을 상대할 수 있을지 고개를 갸웃거린다. 차준환, 문세윤, 나인우, 유선호는 각자의 저녁 식사 운명을 걸고, 승리할 사람을 예측하기 위해 깊은 고심에 빠진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경기에 23년 차 가수인 김종민은 갑자기 "우리도 가수야"라고 발끈하며 멤버들과 의기투합한다. 긴장감 넘친 잠수 미션에서 승리를 가져간 인물은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