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기네스 등재에 이어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질주로 초특급 존재감을 빛냈다.

지민이 참여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이하 분노의 질주10)' 메인 테마곡 '엔젤 파트1'(Angel Pt.1)은 지난 6월 24일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로써 지민은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오리지널 버전과 영어 버전,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 OST '위드 유'(With You), 컬래버레이션 '바이브'(VIBE)에 이어 개인 크레딧 6번째 1억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이는 스포티파이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기간 6곡 1억 스트리밍 돌파 기록을 수립하게 된 것이며, 주목할 만한 점은 tvN 드라마 OST '위드 유'를 제외한 5곡이 2023년 발매곡으로 올해 지민의 눈부신 활약상을 가늠케하고 있다.

데뷔 10년 만에 개인 활동에 나서 K팝 솔로 가수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성공적 데뷔를 이뤄낸 지민은 전 세계를 강타한 솔로 앨범뿐만 아니라 한국인 최초 '분노의 질주' 시리즈 OST에 참여해 글로벌 위상을 드러내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공개 직후 하룻동안 307만 3135 스트리밍으로 2023년 한국 가수 OST 최다 데뷔 기록을 세운 '엔젤 파트1'은 K팝 가수의 발매 첫주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기록 5위(2672만 6300)에 오른 데 이어 스포티파이 코리아에서는 6월 12일 자체 최다 기록인 15만 1328로 2023년 일간 최다 스트리밍 톱3를 장식했다.(언필터링 스트리밍)

그뿐만 아니라 '엔젤 파트1'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65위로 데뷔, 한국 가수가 부른 OST 최고 성적을 거두며 지민은 '바이브', '셋 미 프리 파트2', '라이크 크레이지'와 함께 한국 가수 최단 기간인 단 4개월만에 '핫 100' 차트 4곡 진입에 성공했다.

더불어 전 세계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는 100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에 등극하는 등 '엔젤 파트1'은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며 여러 플랫폼과 음악 차트를 휩쓸어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부상한 지민의 놀라운 솔로 파워를 또 한번 실감하게 하고 있다.

한편 지민은 한국 솔로 가수 최단기간 개인 크레딧 10억 스트리밍 달성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정식 등재되어 현재까지 깨지지 않는 신기록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6월 14일에는 역시나 K팝 솔로 중 가장 빠르게 12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