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부부' 신동엽이 19금 토크 1인자 다운 기상천외 너스레 발언으로 현장을 대폭소하게 했다.
MBN 예능 프로그램 '쉬는부부'는 탁월한 기획력으로 예능계 판도를 다시 쓴 서혜진 PD가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가 '불타는 트롯맨' 이후 선보이는 2번째 예능 프로그램이다. '우리 이혼했어요'로 부부의 새로운 관계성을 제시한 이국용 PD와 '돌싱글즈'로 남녀관계의 색다른 방향성을 알린 정선영 작가가 그려내는 '리얼 부부 예능의 완성판'으로 3명 중 1명이 '섹스리스'인 대한민국 현실에서 행복한 부부관계 회복을 돕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19일에 방송된 1회에서는 '쉬는부부'에서만 볼 수 있는 '쉬는부부 워크숍' 첫날 내용이 담겼다. '제1회 쉬는부부 워크숍' 장소에 도착한 네 부부는 각자가 생각하는 부부관계 위험도에 따라 초록-노랑-빨강의 이름표를 선택해 귀추가 주목됐다.
무엇보다 26일 방송되는 '쉬는부부' 2회에서는 '쉬는부부 워크숍' 이튿날을 맞은 '쉬는'아내들과 '쉬는'남편들이 첫날 각자의 숙소에서 꺼내놓은 서로의 진짜 속마음을 결혼 생활 최초로 확인, 긴장감을 드리운다. '쉬는부부'들이 이제껏 몰랐던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게 된 후 충격과 민망, 웃음과 감동에 휩싸이는 것. 또한 '쉬는부부'들은 '부부관계 시간 VS 횟수'에 대한 밸런스 게임 질문에서 아내와 남편이 전혀 다른 상반된 답을 건네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쉬는부부'표 밸런스 게임의 내용을 들은 신동엽이 특유의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자신만의 자신감(?)을 표출해 장내를 폭소케한다. 신동엽은 "꼼짝없이 하루에 3시간을!"이라는 발언을 터트리며 웃음바다를 만든 것. 이어 산부인과 의사 박혜성은 여성의 경우 횟수와 시간 중 더 선호하는 쪽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가의 시선으로 꺼냈고, 이를 들은 신동엽은 갑자기 "어휴... 미안하네"라며 너스레를 떨어 녹화장을 발칵 뒤집었다. 과연 '쉬는'아내들과 '쉬는'남편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부부관계 횟수와 시간은 어느 정도일지, 신동엽은 왜 미안함을 전한 것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런 가운데 신동엽과 한채아가 힘을 합쳐 김새롬을 향한 '장꾸 케미'를 발동, 웃음을 이끌었다. '쉬는'아내들이 '쉬지 않는' 친구들이 예뻐진다며 부러워하자 박혜성은 "부부관계를 하면 예뻐지는 게 맞다"라며 부부관계의 장점을 설명한 상황. 이에 한채아가 김새롬에게 "피부 좋으신데요"라고 칭찬을 건네자, 신동엽이 "백옥 같네. 오늘따라"라고 더하면서 김새롬을 당황하게 만든 것. 김새롬이 짓궂은 '놀림 듀오'에 녹다운되면서 웃음바다를 이뤘다.
그런가 하면 '복층남'과 '구미호'는 결혼 9년 만에 알게 된 남편의 충격적인 진실에 서로 다른 반응을 보여 위기감을 높였다. '복층남'은 '구미호'에게 "나는 한 번도 만족한 적이 없었다니까"라며 감춰왔던 속마음을 꺼냈고, '구미호'는 생각지도 못한 남편의 발언에 눈물을 흘리며 '부부의 방'을 박차고 나와 불안감을 드리웠다. 과연 두 사람의 이야기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쉬는부부 워크숍' 2일 차엔 '쉬는부부'이지만 각자 다른 이유로 모인 네 부부의 더 솔직하고 파격적인 솔루션이 담긴다"라며 "그 과정에서 터질 어마어마한 사건들을 26일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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