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미가 김유석에 분노해 소리쳤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50회에서는 전미강(고은미 분)과 강치환(김유석 분)이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미강은 모든 사실을 눈치채고 강치환을 찾아가 뺨을 때렸다. 전미강은 "그때 아빠가 그랬다. 일 잘하는 똑똑한 놈이 들어왔다고. 어떻게 사람이 사람한테 그런 짓을 저지를 수 있냐. 강치환 당신이 윤이창(이훈 분)씨를 마약사범으로 만들었다"며 강치환을 노려봤다.
강치환은 "윤이창이 누구냐. 당신이 결혼 전에 만났던 그자 말하냐. 당신 윤이창 만났냐"라며 전미강의 이야기를 모른 척 발뺌했다. 전미강은 "나랑 결혼하기 위해서 감옥에 보냈냐. 무정건설 사위가 되려고 한 사람 인생을 망쳤냐. 얼마나 돈에 미치면 사람이 그런 끔찍한 짓을 저지르는 거냐"며 고함쳤다. 이어 그는 "사람이라면 그럴 수 없다. 근데 당신이랑 살아보니까 사람이 할 수 없는 짓, 해선 안 되는 짓을 당신의 목적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지금은 당신이라고 확신한다"며 분노했다.
강치환은 태연하게 "증거도 없이 사람을 이렇게 모냐"며 억울한 연기를 이어갔다. 전미강은 "당신과 23년을 살았던 내가 증거다. 당신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당신 가치관, 방식 내가 모르냐. 기자회견 열어놓고 가짜 시나리오 써주고 오화순씨 대신 나를 앉힌 사람이다. 여론 조작하려고 가짜 선동 댓글 돈을 퍼주며 달게 만든 사람이다"라며 강치환에 따졌다.
강치환은 "그건 우리 세나를 위해서 그런 거지 않냐. 우리 딸 세나, 당신과 내 자식. 어떻게 세나를 위해서 한 것까지 날 그런 파렴치한 놈으로 만드나. 윤이창 그놈이 그러냐. 내가 그랬다고. 지가 저지른 과오를 지금 누구한테 뒤집어씌우나. 그놈 돌았냐, 피해망상증이냐. 정신병자 아니냐"며 되레 소리쳤다.
극도로 화난 전미강은 "입 닥쳐라. 누구더러 피해망상증이라고 하냐. 어처구니없이 마약 누명 쓰고 그 긴 시간을 얼마나 억울하고 원망스러웠겠냐"며 눈시울을 붉혔다.
강치환은 "그러니까 당신은 완전히 확신하고 그자만 믿고 있다. 이러면 내가 섭섭하다"며 비열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전미강은 "만약에 나 때문에, 날 사랑한 죄로 그 사람이 억울한 누명을 쓴 거라면 당신 내가 절대 용서 안 한다"며 단단히 쐐기를 박았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2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50회에서는 전미강(고은미 분)과 강치환(김유석 분)이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미강은 모든 사실을 눈치채고 강치환을 찾아가 뺨을 때렸다. 전미강은 "그때 아빠가 그랬다. 일 잘하는 똑똑한 놈이 들어왔다고. 어떻게 사람이 사람한테 그런 짓을 저지를 수 있냐. 강치환 당신이 윤이창(이훈 분)씨를 마약사범으로 만들었다"며 강치환을 노려봤다.
강치환은 "윤이창이 누구냐. 당신이 결혼 전에 만났던 그자 말하냐. 당신 윤이창 만났냐"라며 전미강의 이야기를 모른 척 발뺌했다. 전미강은 "나랑 결혼하기 위해서 감옥에 보냈냐. 무정건설 사위가 되려고 한 사람 인생을 망쳤냐. 얼마나 돈에 미치면 사람이 그런 끔찍한 짓을 저지르는 거냐"며 고함쳤다. 이어 그는 "사람이라면 그럴 수 없다. 근데 당신이랑 살아보니까 사람이 할 수 없는 짓, 해선 안 되는 짓을 당신의 목적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지금은 당신이라고 확신한다"며 분노했다.
강치환은 태연하게 "증거도 없이 사람을 이렇게 모냐"며 억울한 연기를 이어갔다. 전미강은 "당신과 23년을 살았던 내가 증거다. 당신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당신 가치관, 방식 내가 모르냐. 기자회견 열어놓고 가짜 시나리오 써주고 오화순씨 대신 나를 앉힌 사람이다. 여론 조작하려고 가짜 선동 댓글 돈을 퍼주며 달게 만든 사람이다"라며 강치환에 따졌다.
강치환은 "그건 우리 세나를 위해서 그런 거지 않냐. 우리 딸 세나, 당신과 내 자식. 어떻게 세나를 위해서 한 것까지 날 그런 파렴치한 놈으로 만드나. 윤이창 그놈이 그러냐. 내가 그랬다고. 지가 저지른 과오를 지금 누구한테 뒤집어씌우나. 그놈 돌았냐, 피해망상증이냐. 정신병자 아니냐"며 되레 소리쳤다.
극도로 화난 전미강은 "입 닥쳐라. 누구더러 피해망상증이라고 하냐. 어처구니없이 마약 누명 쓰고 그 긴 시간을 얼마나 억울하고 원망스러웠겠냐"며 눈시울을 붉혔다.
강치환은 "그러니까 당신은 완전히 확신하고 그자만 믿고 있다. 이러면 내가 섭섭하다"며 비열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전미강은 "만약에 나 때문에, 날 사랑한 죄로 그 사람이 억울한 누명을 쓴 거라면 당신 내가 절대 용서 안 한다"며 단단히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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