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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조윤희 "딸 로아 덕에 완전히 다른 사람 돼..더 성장" [화보]

  • 윤성열 기자
  • 2023-06-26
배우 조윤희가 딸 로아 덕분에 스스로 더 성장했다고 밝혔다.

매거진 주부생활은 창간 58주년을 맞아 7월호 커버를 장식한 조윤희의 화보와 인터뷰를 27일 공개했다.

조윤희는 지난 2021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를 통해 공개한 딸 로아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로아 덕분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조윤희는 "예전에는 주어진 대로 움직이고, 흘러가는 시간에 순응하는 편이었다면 지금은 먼저 새로운 걸 찾고, 도전하고 노력한다. 로아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윤희는 "그게 결국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어쨌든 스스로 더 성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윤희는 올 하반기 김순옥 작가의 '7인의 탈출'로 3년 반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간 선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그는 이번 복귀작에서 악역을 맡아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캐릭터를 맡아 걱정 반,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시작했다. 도전하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다"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그는 "촬영 현장이 점점 즐겁고 편안해지는 걸 스스로 느낀다. 5년 후, 10년 후에는 더 즐기면서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앞으로의 기대도 밝혔다.

한편 조윤희는 2017년 9월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한 배우 이동건과 결혼해 그해 12월 딸 로아를 출산했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인 2020년 5월 합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고, 조윤희는 이듬해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를 통해 로아를 홀로 육아 중인 근황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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