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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자존감 시대는 끝났다" 필승 영끌법 공개[세치혀]

  • 김노을 기자
  • 2023-06-27
'세치혀' 곽정은이 자기 자신을 진짜 사랑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서는 시즌1 마지막 라운드에서 '뇌슐랭 세치혀'와 썰 대결을 펼치는 '멘탈코치 세치혀' 곽정은의 활약이 공개된다.

이날 곽정은은 과거 '세치혀'에서 4표 차이로 패배의 쓴맛을 보여 준 뇌 과학자 장동선과의 재대결을 앞두고 "두 번 같은 사람한테 지는 건 어우"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힌다. 이도 잠시 "이기든 지든 여러분에게 좋은 매듭을 짓겠다"라며 멘탈을 꽉 잡는다.

'이번 생은 망했어! 좌절 자판기 당신을 위한 자존감 영끌법' 썰네임을 들고 나온 곽정은은 "많은 사람들이 자존감을 알고 있지만 자존감 높이는 방법을 제대로 아는 이들이 극히 드물다"라고 말문을 연다. 이와 함께 '이것'을 해보라고 권유하며 자신의 썰을 증명한다.

또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우리 자신에게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 남보다 더 잘 나고 사회적 성취를 이루려는 데 고민한다. 하지만 이 노력들은 가짜 자존감을 만드는 것"이라고 일침을 날린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을 진짜 사랑하는 방법이 3가지가 있다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 '해야 하는 것',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을 공개한다.

곽정은은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그는 '험담'을 꼽는다. 그는 "반복적으로 험담한 뒤에 '내가 왜 그랬을까?' 생각하며 자기혐오로 이어진다"라고 전한다.

이어 '해야 하는 것'에 대해 곽정은은 "자존감의 시대는 끝났다. '이것'의 시대다"라고 역설해 썰피플들의 공감대를 불러 모았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인도의 초기 경전을 통해 나온 시구를 소개하며 두 눈을 살짝 감고 가슴에 손을 얹은 채 이를 따라하게 만드는 등 본격 썰피플들의 멘탈을 케어한다.

또한 곽정은은 마지막으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 있다면서 하와이 카우아이섬에서 수십 년 동안 진행된 연구 사례를 소환한다.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연구한 결과 3분의 2는 부모처럼 살아가는 반면, 나머지 3분의 1은 환경을 극복하고 바르게 살고 있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곽정은은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연구결과를 소개하려고 한다. 여러분이 기회를 주신다면"이라고 절단신공을 날려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과연 고립된 섬에서 자신의 환경을 이겨낸 이들의 방법이 무엇인지 본방송을 향한 호기심을 치솟게 한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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