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이 지난 1년을 돌아보며, 팬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박소담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괜찮았지만 괜찮지만은 않았던 작년. 그래도 감사했던 하루하루"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소담은 "수술 후 한달 뒤 '특송' 개봉, 5개월만의 백상, 2년만의 골디와 '유령' 개봉, 그리고 새로운 작품을 촬영 중인 요즘"이라고 했다.

이어 "그 사이사이 앞으로 더 잘 살아가기 위한, 진짜 괜찮아지기 위한, 나를 다시 찾아가기 위한, 다시 시작하기 위한 회복과 쉼. 그 과정들. 나를 위한 시간들과 여행. 공연. 콘서트. 전시회. 생애 첫 브이로그. 내 사람들과의 하루하루"라고 했다.

박소담은 "할무니 사랑해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면서 "기다려주시구 걱정해주시구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구 싶어요"라고 전했다.

박소담은 "그리구! 우리 도담이들. 모든 일상이 감사한 요즘. 2023년도 벌써 거의 반이 지나갔네요. 건강하셨음 좋겠구, 후회없이 행복하구 즐겁게 오늘 하루도 보내셨음 좋겠어요! 화이팅! 제가 응원할게요. 오래봐요 우리"라면서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과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박소담은 "어제부터 올리는 제주의 모든 사진들은 '벌써 일년전' 사진들입니댜. 회복해가는 과정이었기에 이제야 올립니다. 넘 늦었습니다.. 갬성캠핑때 우리갬멤이들과 함께 갔던 곳을 우연히 가게되어 넘 신기해서 남겨둔 사진까지♥"라고 했다.

박소담이 공개한 사진에는 그가 밝힌 1년 전 모습이 담겼다. 팬들은 "오래 봐요" "건강해요" "이제 아프지 마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박소담을 응원했다.

한편, 박소담은 2021년 11월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 유두암 소견을 듣고 정밀 검사를 받았다. 이후 수술을 받았다. 박소담은 수술 후 회복 과정을 거친 뒤, 2022년 2월 완치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