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미가 죽은 줄 알았던 조은숙과 마주쳐 충격에 휩싸였다.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51회에서는 전미강(고은미 분)과 윤이창(이훈분)이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전미강은 사죄하겠다며 윤이창을 소극장으로 불러냈다.
전미강은 "마약누명으로 당신의 분노와 원망을 보면서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웠다. 마약 누명은 이창씨 뿐만 아니라 나랑 세나 인생까지 망가트렸다. 그래서 내가 반드시 밝혀낼 거다. 정확한 증거는 아직 없지만 그때 당시 남편을 따르던 부하 놈이 하나있다. 그 사람을 찾는 중이다. 나는 남편이 그 사람한테 시켰다고 확신한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윤이창은 "그러니까 나한테 마약누명을 씌운 사람이 네 아버지가 아니라 네 남편이라는 거냐"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미강은 "당신한테 진심으로 사죄하고 싶다. 내 전 재산으로 조금이라도 보상이 될 수 있다면 다 받칠 수 있다.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정말 소원이 없다. 내가 이창씨와 결혼 했다면 우리 세나도 이렇게 안 키웠을 거다"며 윤이창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내 가슴이 얼마나 찢어졌는지 모른다. 기회를 달라. 나 이창씨랑 하루도 못 살아봤다"며 윤이창에 억울한 심정을 전했다.
윤이창은 "그건 말이 안 된다. 내 가족은, 내 아내는, 내 딸은 어쩌냐"며 당황했고 이에 전미강이 "이창씨 친딸 아니잖아. 우리가 싫어서 헤어진 것도 아니고 서로 얼마나 사랑했냐. 이창씨는 억울하지도 않냐 난 억울해서 미칠 것 같다"라고 애원했다.
이때 갑자기 강치환(김유석 분)이 소극장에 나타나 윤이창의 멱살을 잡고 주먹을 날렸다.
이 모습에 분노한 전미강이 강치환의 따귀를 후려치며 "이게 뭐하는 짓이냐. 엎드려 사죄해도 모자를 판에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쳤다.
강치환은 "와이프가 옛날 애인하고 노닥거리는 걸 보고 있는 나한테 옛날 애인에게 사죄를 하라고 말하는 거냐. 세상 그 어느 남편이 이 장면을 보고 사죄를 하나. 그게 남편한테 할 소리냐"며 전미강에 따졌다.
강치환의 뻔뻔한 태도에 전미강은 "마약 누명에 대해 사죄하러 왔냐"며 쏘아붙였다. 강치환은 "윤이창 이 자식이 옛날 저지른 과오를 당신한테 억울하다 말했다고 들었다. 남자가 그러면 안 된다"며 윤이창을 노려봤다.
극도로 분노한 윤이창은 "강치환씨. 둘이 할 얘기가 있을 것 같다"며 고함쳤다.
같은 날 강세나(정우연 분)가 윤솔(전혜연 분)을 모함하기 위해 사내 게시판에 익명으로 올렸던 글이 문제가 되자 강세나는 들킬 거라는 불안함에 일을 손에 잡지 못했다.
강세나의 태도에 화가 난 윤솔은 익명 글의 IP 주소를 추적해 글을 올라온 장소로 찾아갔다. 이후 윤솔은 채영은(조미령 분)에 "도난문제 아니면 CCTV 안 보여준다 해서 경찰서에 들렀다 고소진행하고 가겠다"며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전미강은 윤이창의 주거지로 찾아가 나정임(조은숙 분)과 마주쳤다. 놀란 전미강은 나정임에 "나비서 살아있었냐. 나비서가 왜 이창씨 집에 있냐. 나정임이 왜"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51회에서는 전미강(고은미 분)과 윤이창(이훈분)이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전미강은 사죄하겠다며 윤이창을 소극장으로 불러냈다.
전미강은 "마약누명으로 당신의 분노와 원망을 보면서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웠다. 마약 누명은 이창씨 뿐만 아니라 나랑 세나 인생까지 망가트렸다. 그래서 내가 반드시 밝혀낼 거다. 정확한 증거는 아직 없지만 그때 당시 남편을 따르던 부하 놈이 하나있다. 그 사람을 찾는 중이다. 나는 남편이 그 사람한테 시켰다고 확신한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윤이창은 "그러니까 나한테 마약누명을 씌운 사람이 네 아버지가 아니라 네 남편이라는 거냐"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미강은 "당신한테 진심으로 사죄하고 싶다. 내 전 재산으로 조금이라도 보상이 될 수 있다면 다 받칠 수 있다.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정말 소원이 없다. 내가 이창씨와 결혼 했다면 우리 세나도 이렇게 안 키웠을 거다"며 윤이창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내 가슴이 얼마나 찢어졌는지 모른다. 기회를 달라. 나 이창씨랑 하루도 못 살아봤다"며 윤이창에 억울한 심정을 전했다.
윤이창은 "그건 말이 안 된다. 내 가족은, 내 아내는, 내 딸은 어쩌냐"며 당황했고 이에 전미강이 "이창씨 친딸 아니잖아. 우리가 싫어서 헤어진 것도 아니고 서로 얼마나 사랑했냐. 이창씨는 억울하지도 않냐 난 억울해서 미칠 것 같다"라고 애원했다.
이때 갑자기 강치환(김유석 분)이 소극장에 나타나 윤이창의 멱살을 잡고 주먹을 날렸다.
이 모습에 분노한 전미강이 강치환의 따귀를 후려치며 "이게 뭐하는 짓이냐. 엎드려 사죄해도 모자를 판에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쳤다.
강치환은 "와이프가 옛날 애인하고 노닥거리는 걸 보고 있는 나한테 옛날 애인에게 사죄를 하라고 말하는 거냐. 세상 그 어느 남편이 이 장면을 보고 사죄를 하나. 그게 남편한테 할 소리냐"며 전미강에 따졌다.
강치환의 뻔뻔한 태도에 전미강은 "마약 누명에 대해 사죄하러 왔냐"며 쏘아붙였다. 강치환은 "윤이창 이 자식이 옛날 저지른 과오를 당신한테 억울하다 말했다고 들었다. 남자가 그러면 안 된다"며 윤이창을 노려봤다.
극도로 분노한 윤이창은 "강치환씨. 둘이 할 얘기가 있을 것 같다"며 고함쳤다.
같은 날 강세나(정우연 분)가 윤솔(전혜연 분)을 모함하기 위해 사내 게시판에 익명으로 올렸던 글이 문제가 되자 강세나는 들킬 거라는 불안함에 일을 손에 잡지 못했다.
강세나의 태도에 화가 난 윤솔은 익명 글의 IP 주소를 추적해 글을 올라온 장소로 찾아갔다. 이후 윤솔은 채영은(조미령 분)에 "도난문제 아니면 CCTV 안 보여준다 해서 경찰서에 들렀다 고소진행하고 가겠다"며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전미강은 윤이창의 주거지로 찾아가 나정임(조은숙 분)과 마주쳤다. 놀란 전미강은 나정임에 "나비서 살아있었냐. 나비서가 왜 이창씨 집에 있냐. 나정임이 왜"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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