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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5주년' 유키스, 의미 깊은 완전체 컴백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3-06-27
보이 그룹 유키스(UKISS, 수현 훈 기섭 알렉산더 AJ 일라이)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뭉쳤다.

소속사 탱고뮤직에 따르면 유키스는 2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플레이리스트'(PLAYLIST)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17년 12월 발매된 싱글 앨범 '널 맞이할 준비' 이후 5년 6개월 만이다. 앨범에는 유키스를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한 뜻깊은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이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타이틀곡 '갈래'(The Wonderful Escape)는 레트로한 사운드에 중독적인 리듬이 더해진 하우스 팝 장르의 곡이다. 청량한 분위기에 2세대 감성을 더했다. 이 밖에도 멤버 기섭의 자작곡 '디어 맘',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기억해줘 (Memories)' 등 유키스만의 음악적 색채를 녹여낸 총 5곡이 수록됐다.

유키스의 이번 컴백은 의미가 깊다. 과거 멤버 교체,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 종료 등의 시간을 겪으며 뿔뿔이 흩어졌던 멤버들이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다시 만났기 때문.

앞서 유키스는 2008년 알렉산더, 수현, 기범, 일라이, 케빈, 동호로 구성된 6인조 그룹으로 데뷔해 '만만하니', '빙글빙글', '뭐라고', '시끄러!!' 등을 발매했다.

활동 기간에는 멤버 변동이 많았다. 2009년에는 기섭이 영입됐다. 2011년에는 알렉산더, 기범이 그룹에서 탈퇴했고 새 멤버 훈과 AJ이 새로운 멤버가 됐다. 2013년에는 동호가 건강 문제로 탈퇴, 2014년에는 AJ가 학업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어 준이 그룹에 합류했다. 2017년에는 케빈이 팀에서 떠났다.

기존 소속사와 계약도 종료됐다. 2019년 일라이와 기섭, 2021년 수현과 훈, 활동명을 이준영으로 바꾼 준이 소속사를 떠났다.

그러나 유키스는 영원했다. 멤버 수현, 기섭, 훈은 지난해 신생 기획사 탱고뮤직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후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며 알렉산더, 일라이, AJ와 함께 컴백한다. 반복된 멤버 영입, 탈퇴 등에도 끈끈한 의리를 보여 주며 '2세대 보이 그룹'의 귀환을 알렸다.

유키스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완전체로 돌아온 유키스는 일본 팬들과도 만난다. 이들은 오는 7월 28일 도쿄 제프 하네다를 시작으로 30일 오사카 제프 남바에서 단독 콘서트 '위시 리스트'(WISH LIST)를 개최한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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