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선호가 과거 아이돌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28일 방영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배우 박성웅, 박선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무명 시절이 있었냐"며 박선호에 질문했다.
이에 박선호는 "저는 아직 알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제가 가고자하는 매년 목표를 향해 천천히 라도 가려고 했다"며 답했다.
송은이는 "선호 씨는 이색 경력이 있지 않냐. 원래 (아이돌) 연습생"이라고 말했고, 김숙은 "씨스타 소유보다 연습생 선배라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박선호는 "제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초창기 연습생이었다. 제가 들어갔던 회사에 연습실이 하나였다. 그래서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연습생을 6년 정도 한 것 같다. 보이프렌드라는 그룹으로 데뷔까지 해서 화보까지 찍었는데 최종적으로 탈락했다. 그러면서 씨스타 누나들이 먼저 데뷔했다. 또 몬스타엑스라는 팀으로 준비를 했었는데 결국엔 회사에서 '연기로 전향해 보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다. 두 번의 좌절이 있다 보니 그때가 터닝 포인트가 됐다. 짧고 굵게 고민 많이 하고 배우로 시작을 했다"며 이야기를 전했다.
늘 성실하고 바른 이미지의 박선호가 덤덤히 과거사를 털어놓자 패널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공감했다.
같은 날 배우 박성웅이 영화 '신세계' 캐스팅 비화에 대해 언급했다.
이찬원은 박성웅에 "'신세계'에 출연하지 못할 뻔했다고"라며 질문했다.
박성웅은 "그땐 드라마 위주로 활동을 했다. 영화를 하더라도 메이저급 영화는 못했다. 저도 메이저급 영화를 하고 싶었는데 그 장벽이 더 높았다. 그리고 영화 쪽이 좀 더 보수적이다. 저 탤런트, 저 영화배우(이렇게 가르던 시절)"이라며 "드라마를 많이 하던 사람이 영화로 넘어오기 되게 힘들었다.이어 "저도 이중구 역할로 후보에 올랐는데 후보가 총 다섯 명이 있었다. 근데 누가 봐도 제가 제일 꼴찌였다. 앞에 네 명은 영화에서 다 주인공하신 분이었다. 근데 제작사 대표님이 엄청 많이 밀어주셨다. ''와꾸'가 이 정도는 돼 줘야지'라고 하셨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박성웅은 "캐스팅 되기가 힘들었던 게 '다들 왜 박성웅이냐'고 그러더라. 그때 한재덕 형이 명대사를 날렸다.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이 세 사람으로 마케팅은 끝이다. 네 번째 이중구 역할은 누가 들어오든 상관없다. 그래서 난 제일 이중구스러운 사람이랑 하고 싶다. 그게 박성웅이다'라고 하셨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28일 방영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배우 박성웅, 박선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무명 시절이 있었냐"며 박선호에 질문했다.
이에 박선호는 "저는 아직 알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제가 가고자하는 매년 목표를 향해 천천히 라도 가려고 했다"며 답했다.
송은이는 "선호 씨는 이색 경력이 있지 않냐. 원래 (아이돌) 연습생"이라고 말했고, 김숙은 "씨스타 소유보다 연습생 선배라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박선호는 "제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초창기 연습생이었다. 제가 들어갔던 회사에 연습실이 하나였다. 그래서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연습생을 6년 정도 한 것 같다. 보이프렌드라는 그룹으로 데뷔까지 해서 화보까지 찍었는데 최종적으로 탈락했다. 그러면서 씨스타 누나들이 먼저 데뷔했다. 또 몬스타엑스라는 팀으로 준비를 했었는데 결국엔 회사에서 '연기로 전향해 보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다. 두 번의 좌절이 있다 보니 그때가 터닝 포인트가 됐다. 짧고 굵게 고민 많이 하고 배우로 시작을 했다"며 이야기를 전했다.
늘 성실하고 바른 이미지의 박선호가 덤덤히 과거사를 털어놓자 패널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공감했다.
같은 날 배우 박성웅이 영화 '신세계' 캐스팅 비화에 대해 언급했다.
이찬원은 박성웅에 "'신세계'에 출연하지 못할 뻔했다고"라며 질문했다.
박성웅은 "그땐 드라마 위주로 활동을 했다. 영화를 하더라도 메이저급 영화는 못했다. 저도 메이저급 영화를 하고 싶었는데 그 장벽이 더 높았다. 그리고 영화 쪽이 좀 더 보수적이다. 저 탤런트, 저 영화배우(이렇게 가르던 시절)"이라며 "드라마를 많이 하던 사람이 영화로 넘어오기 되게 힘들었다.이어 "저도 이중구 역할로 후보에 올랐는데 후보가 총 다섯 명이 있었다. 근데 누가 봐도 제가 제일 꼴찌였다. 앞에 네 명은 영화에서 다 주인공하신 분이었다. 근데 제작사 대표님이 엄청 많이 밀어주셨다. ''와꾸'가 이 정도는 돼 줘야지'라고 하셨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박성웅은 "캐스팅 되기가 힘들었던 게 '다들 왜 박성웅이냐'고 그러더라. 그때 한재덕 형이 명대사를 날렸다.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이 세 사람으로 마케팅은 끝이다. 네 번째 이중구 역할은 누가 들어오든 상관없다. 그래서 난 제일 이중구스러운 사람이랑 하고 싶다. 그게 박성웅이다'라고 하셨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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