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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덕분"...'옥문아' 구원한 '예능 모범생' [★FOCUS]

  • 이경호 기자
  • 2023-06-29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가수 이찬원의 활약 덕분에 2023년 상반기를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은 4.7%의 전국일일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 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KBS 2TV에서 방송된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10.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

'옥문아'의 이번 시청률은 2023년 상반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앞서 2023 상반기 자체 최고 시청률 4.4%(2월 15일 방송분)를 넘어섰다.

또한 3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로 2023년 상반기를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 지난 7일 시청률 3.3%를 기록했지만 14일 4.3%, 21일 4.4%, 그리고 28일 방송분까지 시청률이 상승했다.

이같은 성적표는 최근 시청률 상승을 이루고 있는 KBS 평일 예능의 '시청률 상승 대장주'로 손색이 없다. KBS 2TV 평일 예능 중 '개는 훌륭하다'(월), '슈퍼맨이 돌아왔다'(화)가 시청률 상승을 이뤘다. 금요일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또한 지난 9일 방송분부터 시청률이 상승해 지난 23일에는 4.3%를 기록했다.

'옥문아'는 게스트 효과도 있지만 '이찬원 매직'을 이어가고 있다. 이찬원은 지난 4월 '옥문아'에 막내 MC로 합류해 송은이, 김숙, 정형돈, 김종국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고 있다. 입담 뿐만 아니라 '찬또위키'라는 수식어답게 다양한 지식까지 뽐내며 프로그램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여기에 이찬원 합류 후 '옥문아'가 시청률 3~4%대를 유지하면서 '이찬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기존 MC들의 활약도 시청 포인트였지만, 이찬원이 게스트와 MC 그리고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중심 역할을 하면서 '옥문아'의 보는 재미는 한층 올라갔다.

'이찬원 효과'는 '옥문아' 외에 KBS 2TV 금요일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도 나타났다. 지난 23일 방송된 '편스토랑'은 이찬원의 본격 등판에 시청률을 4.3%까지 끌어올렸다. 모처럼만에 이어지는 시청률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

'옥문아'와 함께 '편스토랑'까지 시청률 효자로 든든함을 입증한 이찬원이었다. 여기에 '불후의 명곡'까지 더하면 KBS 예능의 살림꾼으로 활약 중이다. 시청률, 화제성 등을 이끈 '예능 모범생' 이찬원이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던 이찬원. '우수상'보다 값진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이에 올 하반기 KBS 예능에서 펼칠 이찬원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경호 기자 |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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