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틀' 이엘이 이규한의 비밀을 캐기 위해 헤리니티 아빠들의 세계에 더욱 깊이 들어간다.

오는 29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극본 주영하, 연출 김윤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HB엔터테인먼트) 10회에서는 본격적으로 강도준의 뒷조사를 시작하는 장미호(이엘 분)의 행보가 그려진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는 헤리니티 아빠들의 모임에 참석한 장미호가 담겨 있어 흥미를 고조시킨다.

먼저 고급스러운 라운지에 홀로 들어간 장미호가 눈길을 끈다. 여기는 바로 헤리니티 아빠들의 모임 장소인 프라이빗 클럽. 남자들만 가득한 공간에 발을 들인 장미호의 존재는 이질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송정아(진서연 분)의 남편 정수빈(이제연 분)이 장미호를 멀뚱히 바라보는 반면, 김나영(차예련 분)의 남편 이태호(김영훈 분)는 은근한 미소로 장미호를 반긴다.

이어 능글맞은 미소의 이태호와, 진지한 얼굴의 정수빈, 그리고 심각한 장미호의 표정을 담은 스틸이 시선을 강탈한다. 과연 장미호는 어떻게 헤리니티 아빠들의 은밀한 모임에까지 참석하게 된 것일까. 또 이 자리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길래 장미호의 표정이 심각해진 것일까. '행복배틀' 10회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