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자신을 친근하게 부르는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한국 팬들의 별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주역인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그리고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참석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하 '미션임파서블7')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톰 크루즈는 이번 '미션임파서블7'을 들고 무려 11번째 한국을 찾았다.
톰 크루즈는 한국 팬들이 그를 '친절한 톰 크루즈'라고 부르는 것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정말 사랑하는 별명이다.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한국 정말 사랑합니다"라며 "제가 어린 시절 미국, 캐나다 등에서 이사를 많이 다녔다. 그래서 항상 한국 이런 나라에 오는 꿈을 꿨다. 한국 분들이 항상 따뜻하게 환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톰 크루즈는 "어제 밤에도 한국 바베큐를 즐기고 정말 맛있었다. 한국 길거리에서 사람들과 인사하고, 영화를 사랑해 주시는 분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저에게 해주신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서로 다른 문화이지만 인간적으로 공통적인 것들이 있다. 이렇게 오늘 같이 앉아서 이야기 하고 영화를 보는게 정말 감사하다. 한국에 와서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7'은 오는 7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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